집안이 편안하면... / 채근담

2024. 11. 15. 14:40아름다운세상

집 안 사람의 허물이 있거든

마땅히 몹시 성내지
말 것이며 가볍게 여기지 말고,

... 그 일을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일을 비유하여 은근히 깨우치라.

오늘에 깨우치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경계하라.

봄바람이 언 것을 풀 듯,

화기가 얼음을 녹이듯 하라.
이것이 바로 가정의 규범이다.

- 채근담 -


집 안이 편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