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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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 안재동
성질대로 사는 것이다제 명대로 살고 못 살고가문제가 아닌 것이다같은 일에도...복을 받고 화를 입고사람마다 다를 지고발복과 액운,제멋대로 오가는 게 아니라성질이 움직이는 것이다인생은 운명이 아닌 것이다성질인 것이다오늘, 어떤 사랑 하나 또어디론가 떠나가네성질대로- 성질 / 안재동 -
2025.04.24 -
달빛기도 / 이해인
달빛 기도- 이해인 - 너도 나도집을 향한 그리움으로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같이달빛처럼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욕심의 어둠을 걷어내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좀 더 둥글어 지기를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하늘보다 내 마음에고은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마음에 걸어 두고당신도내내 행복 하십시오
2025.04.21 -
뜰사랑(문막)
문막에 있는 청국장 정식집이다.마당에 요건 뭔가요!박같기도 한데!섬강변에 위치하여 경치도 일품이며, 지금은 앞마당에 벼가 익어가는모습도 일품입니다.13년 9월 청국장 맛집
2025.04.21 -
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그리움을 벗어 놓고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발이 있어도...달려가지 못하고마음이 있어도표현 못하고손이 있어도붙잡지 못합니다.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외로움이 큰 만큼눈물이 쏟아지도록그립기만 합니다.선잠이 들어도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깊은 잠이 들면그대 꿈만 꿉니다.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그대가 내 마음을알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리움을 벗어 놓고 / 용혜원
2025.03.24 -
청국장과 보리밥
청국장과 보리밥충무로2가 50-6번지전화번호: 02)2268-3341명동역10번출구에서 남산1호터널쪽으로 가다 사거리에서 을지로쪽으로 내려가면서첫번째 사거리에서 충무로쪽에 있음
2025.03.21 -
아버지의 기도 / 맥아더 장군
아버지의 기도 내 아이를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약할 때에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두려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시고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며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주 알며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게 하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높은 이상을 갖게 하시어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게 하시며미래를 내다보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또한, 생활의 여유를 갖게 하시어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표만하지 않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데 있다는 것과참된 힘을 너그러움에 있다는..
2025.01.13 -
가을엔 우정어린 친구를 사랑하련
가을엔 우정어린 친구를 사랑하련여름빛에 사그라진 때꾹물 버려두고친구야 너가그리워 속타는걸 알았어긴시간 방황속에 잊었던 맘이어도...언제나 웃으면서 포근히 안아주니너와난 연리지되어 사랑하며 사세나서로가 눈빛으로 말하고 알아주니꾸며진 언어따위 필요가 없었다네먼시간 다시만나도 한결같은 우리네가슴이 무너지면 땜처럼 막아주니너가준 그든든함 어찌다 갚을까나사랑은 우리언약을 든든하게 할거야아가을 오지게도 외롭게 올까싶네담벼락 넝쿨되어 너에게 오르고파우정의 아름다움에 흠뻑취해 빠질래
2024.12.04 -
2013년 8월22일 Facebook 이야기
김동선 09:47|facebook우리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김미경빵 100개 들고 권은희 찾아간 청소년들 "대단한 분" 19일 청문회 보고 감사·응원메시지 전달... "국정조사 파행 안타깝다" 21일 오후 5시 반,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 앞에 청소년 5명이 나타났다. 양손에는 빵과 과자 100여 개를 나눠 담은 종이가방이 들려있었고, 빵과 과자에는 작은 스티커가 하나씩 붙어 있었다. '권은희 수사과장과 대한민국 경찰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 대한민국 청소년 일동' 김시원(18·서울시 강남구)군 제안으로 모인 청소년들이 권은희 송파서 수사과장과 경찰들에게 보내는 선물이었다. 김군은 지난 19일 국회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
2024.12.04 -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 /용혜원 2013-08-22 09:36:14
그대를 만나던 날느낌이 참 좋았습니다.착한 눈빛, 해맑은웃음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따뜻한 배려가 있어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오래 사귄 친구처럼마음이 편안했습니다.내가 하는 말들을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솔직하고 담백함이참으로 좋았습니다.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둥지를 잃은 새가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짧은 만남이지만기쁘고 즐거웠습니다.오랫만에 마음을 함께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더 행복했습니다.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더 좋은 사람입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2024.11.29 -
스치는 모든 것이 다 바람이려니 / 강재현 2013-08-19 09:37:47
눈에 보이지 않는 허공의 바람을그 누가 탓하리오스치는 모든것이 다 바람일 뿐일진대소리도 없이 왔다가는 인연의 끝을부여잡고가슴에서 지어진 한을 풀어헤치면생과 사 그 질긴 끄나풀도 놓아지리니바람으로 와서 바람으로 흩어질우리네 헛된 인생살이육골진토 되어 남는 건 사랑 한 줌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돌아갈여보게, 미련한 사람아가슴 속 사랑을 파먹고 살다 가야하네스치는 모든 것이 다 바람이려니/강재현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