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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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우정어린 친구를 사랑하련
가을엔 우정어린 친구를 사랑하련여름빛에 사그라진 때꾹물 버려두고친구야 너가그리워 속타는걸 알았어긴시간 방황속에 잊었던 맘이어도...언제나 웃으면서 포근히 안아주니너와난 연리지되어 사랑하며 사세나서로가 눈빛으로 말하고 알아주니꾸며진 언어따위 필요가 없었다네먼시간 다시만나도 한결같은 우리네가슴이 무너지면 땜처럼 막아주니너가준 그든든함 어찌다 갚을까나사랑은 우리언약을 든든하게 할거야아가을 오지게도 외롭게 올까싶네담벼락 넝쿨되어 너에게 오르고파우정의 아름다움에 흠뻑취해 빠질래
2024.12.04 -
2013년 8월22일 Facebook 이야기
김동선 09:47|facebook우리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김미경빵 100개 들고 권은희 찾아간 청소년들 "대단한 분" 19일 청문회 보고 감사·응원메시지 전달... "국정조사 파행 안타깝다" 21일 오후 5시 반,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 앞에 청소년 5명이 나타났다. 양손에는 빵과 과자 100여 개를 나눠 담은 종이가방이 들려있었고, 빵과 과자에는 작은 스티커가 하나씩 붙어 있었다. '권은희 수사과장과 대한민국 경찰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 대한민국 청소년 일동' 김시원(18·서울시 강남구)군 제안으로 모인 청소년들이 권은희 송파서 수사과장과 경찰들에게 보내는 선물이었다. 김군은 지난 19일 국회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
2024.12.04 -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 /용혜원 2013-08-22 09:36:14
그대를 만나던 날느낌이 참 좋았습니다.착한 눈빛, 해맑은웃음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따뜻한 배려가 있어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오래 사귄 친구처럼마음이 편안했습니다.내가 하는 말들을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솔직하고 담백함이참으로 좋았습니다.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둥지를 잃은 새가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짧은 만남이지만기쁘고 즐거웠습니다.오랫만에 마음을 함께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더 행복했습니다.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더 좋은 사람입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2024.11.29 -
스치는 모든 것이 다 바람이려니 / 강재현 2013-08-19 09:37:47
눈에 보이지 않는 허공의 바람을그 누가 탓하리오스치는 모든것이 다 바람일 뿐일진대소리도 없이 왔다가는 인연의 끝을부여잡고가슴에서 지어진 한을 풀어헤치면생과 사 그 질긴 끄나풀도 놓아지리니바람으로 와서 바람으로 흩어질우리네 헛된 인생살이육골진토 되어 남는 건 사랑 한 줌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돌아갈여보게, 미련한 사람아가슴 속 사랑을 파먹고 살다 가야하네스치는 모든 것이 다 바람이려니/강재현
2024.11.29 -
간직할 사진들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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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말도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그의 인물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그래서 말은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2024.11.26 -
파인애플키우기
파인애플은 나무에서 자랄까요?아니면 .................................궁금하시죠?사진몇장올립니다. 파인애플은 나무가 아니군요!느낌에는 꼭 열대 야자수나무 비슷할 거 같지 않습니까?그러나 다년생 식물이랍니다.예전에 서울사람들은 쌀이 나 무에서 열린다고해서 크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 비싼 바나나를 키워 보는건 어떨까요!기다리는 시간은 장담 못합니다.맛있게 드시는 상상을 하세요!그럼 더 조급해 지려나!!!!!!!!
2024.11.21 -
마음속메아리 / 한현정
마음에도메아리가 있나 봐요.누군가를 향해미워!... 하고 소리치면금새 씰룩씰룩화난 목소리미워!하고 되돌아 옵니다.마음에는정말 메아리가 있나 봐요.미안해!하고 조그맣게 속삭였는데도어떻게 알았을까요?미안해!하며 웃는 얼굴되돌아 오니 말이에요마음속 메아리 / 한현정
2024.11.21 -
고독을 위한 의자 / 이혜인
홀로 있는 시간은쓸쓸하지만 아름다운호수가 된다.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여럿 속에 있을 땐미처 되새기지 못했던삶의 깊이와 무게를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내가 해야 할 일안 해야 할 일 분별하며내밀한 양심의 소리에더 깊이 귀기울일 수 있으므로,그래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여럿 속의 삶을더 잘 살아내가 위해고독 속에나를 길들이는 시간이다.고독을 위한 의자 / 이해인
2024.11.21 -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사실 때문이다.행위는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감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므로.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약속을 하는 자는자신의 힘에 겨운 것을약속하는 결과 밖에 되지 않는다.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을때,그것은 겉으로의 영속을 약속한 것 뿐이다사랑하는 사람들이여,섣불리 '영원' 이라고 말하지 말라.비록 그때는 진심어린 말일지라도.그 상대가 상처를 받기는너무 쉬운 일이니...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독일 철학자ㆍ시인 ; 1844~1900년)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