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2일차 멜버른 Puffing Billy Railway 24/4/2

2024. 4. 24. 11:28Travel

1일차 무서운 폭우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맑은 호주의 가을 하늘이다.

오늘은 단데농의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동심으로 돌아간다.

2일차지만, 아직 오른쪽 운전은 내게 집중력을 배가 시킨다.

단데농 근처 평범한 멜번의 주택들이다... 

평화로움이 스며든다.

오늘도 화이팅이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입구 커피샵에서 망중한이다...

주차는 이곳 앞쪽으로 무료주차한다.

난 커피보다. 빵이다...

어제부터 맛나게 먹었던 크로아상~~~

역시 바삭한것이 입맛을 저격한다.

아줌마! 중세의 포도따는 농부 같아요! 의상 코스프레 굿!

이곳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인가 봅니다.

4개의 역이 있고, 우리는 시간상 1시간정도의 벨그레이브에서 레이크사이드까지 예약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50,000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탑승불가입니다.

우리부부는 운이좋아 비는 자리가 있어 2주전 예약이 가능했답니다.

가능하면 이곳은 여행날짜에 맞추어 미리 예약 하셔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발권하고,

플랫폼에 들어왔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

여보! 너무 가식적인 듯한 그 표정~~ 무서워!

증기기관차 머리가 석탄을 내 뿜으며 붙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운행중인 단 하나 남은 증기기관차라고 합니다...

객차를 연결하고, 우리는 첫번째 열차칸입니다.

석탄 무지하게 흡입할 예정  ㅎㅎㅎ

12:35분 출발 1시간 가량 달려서 레이크 사이드에서 놀다가 3시30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드디어 부풀은 마음으로 승차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관차 내부

이쁘다...

거의 나의 근무지 삼척 도계와 비슷한 환경에 깜놀~~~

뭔가 나를 놀리는 듯한 입모양인데,

몇일 지났다고 무슨일인지 기억이 없다.

석탄을 때려 붙는 모습입니다...

설정인지, 원래 나이들어서 그런건지, 중세풍의 역무원이 들어옵니다...

다리를 빼고 앉는 퍼핑벨리 증기기관차

칙칙폭폭 시작합니다...

 

가장 핫한 나무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기차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납니다...

요 중국 아자씨 끝까지 손을 내밀고 있어서 아쉬웠다... 동영상을 찍은 듯!

반대편에서도 한컷~~~

이렇게 즐거운 여행에 

같이 오지 못한 대학생 유진,민유, 군발이 신유가 생각나는 건 ~~~

그림 좋습니다...

이 뿌연 안개는 역시, 석탄가루입니다.

하양옷은 no, 

어디서 찍어도 사진은 예술이다.

깍꿍!

나는 행복합니다....

다소 불편해 보이죠!

이곳은 앉는 곳이 아니랍니다.

난간에 걸터 앉아 봤습니다.

한30분을 환호하다 지쳤나 봅니다...

귀공자와 귀부인

첫번째 역인 ***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 있네요! 맨지스 크릭!

호주 망중한

미모의 류러피언이 찍어준 사진~~~

벨그레이브로 돌아가는 열차다.

하루 몇번 운행 하지 않는 것 같다... 4번정도인가?

땅덩이 넓어 그런지 온 세상이 정원이다...

아 깜짝이야~~~

도깨비 두마리

이쁜사진

더이쁜사진

와우!

그 밑에 누규~~~

머리~~~

떨어집니다.

드디어 우리의 종착지 레이크 사이드에 도착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휴식타임이 있네요!

두마리의 밤도깨비들 멋지다...

석탄저울인가요? 

제몸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또 이놈의 빵!

그리고 조그마한 증기 기관차 박물관

이제 호수를 둘러볼까요!

자전거를 빌려볼까 했는데 비가 추적내리는 바람에~~~

이번여행은 사이좋게~~~

기차를 히치 하이킹하는 간큰 여자~~~

날아갈 듯 ~~ 그 기분 그대로!

오!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

역시나! 나이값 하는 건가?

제법 운치있는 조그만 호수이다.

분위기 있는 나무다리~~~

와우!   고지어스~~~

어색하다. 고작 해보는 동작이 손들고 팔짱끼고, 또 뭐 없을까?

그래 차렷이다...

불르면 갑자기 돌아보란다...

ㅎㅎㅎ

리오데 자네이로의 코르도바 예수다.

뭘 보고 있는 걸까요!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설정이죠!

또 뛴다.

이번엔 잡았다.

빨간단풍이~~~

가을은 가을이네요!

이제 또 돌아갑니다. 벨그레이브

이번엔 운좋게 앉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발이 여기까지 우리를 데리고 왔네요!

갈때는 맨 끝 객차가 되었습니다..

같은 배경인 듯 다른배경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저사람! 눈에 석탄가루가 들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비비고 있는 중!

동영상 찍는 중! 

아내가 건진 나무다리 샷!

우리의 호주 2일차 기차여행을 마감합니다.

동영상에서 사진을 캡쳐 해본다...

얼마나 잘 찍으셔서 저렇게 자랑질을~~~

차량 주차하고 호텔잡고, 

그리고, 찾은 한식 신전떡뽁이, ㅎㅎㅎ

웨이팅이 있습니다...

k 문화 power 대단합니다.

한국 화이팅!

먼저 나온 떡뽁이,

역시 한식이지~~~

개눈 감추듯 먹자고요!

비빔밥에 부대찌개까지~~~

이렇게 2일차를 마무리하고 내일 열기구를 위해 일찍 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