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03 부부란?
2023. 2. 3. 14:16ㆍ아름다운세상
부부란? ***
아내는 남편이 미울 때마다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 큰못을 쾅쾅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 자국은 남아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젊은 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위해 사랑한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습니다.
인생최대의 행복은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 있는 것.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PS: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 가정의 행복이겠죠.
행복 가득한 5월 만드시길 바라며...
'아름다운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긍정의 생각이 마음에 행복을 만든다. / 채근담 (0) | 2023.05.04 |
---|---|
130513 종합소득세 신고 위한 절세 전략은? (0) | 2023.02.03 |
130430 번뇌와 망상을..... ---보왕삼매론--- (0) | 2023.02.02 |
130430 애욕과 편견을 버리는.... --숫타니파타-- (0) | 2023.02.02 |
130425 어리석음--아함경-- (0) | 202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