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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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면 가슴 아픈 자를 사랑하고 --손자병법-- 2013-07-04 16:59:55
가슴이 아프면 가슴 아픈 자를 사랑하고,가난하면 가난한 자를 사랑한다.두려움에 떠는 새들은 함께 날아가서똑같은 여울에 모여, 여울과 함께 같이 흘러가리니.말들은 북풍에 울부짖고,철새는 남쪽을 향해 둥지를 틀도다.사람들은 모두 자신과 닮은 자를 사랑하고,똑같은 생각을 하는 자를 가엾게 여기는 법이다. 소설 손무에서초나라 평왕은 태자 건과 진나라 공주의 결혼을 주선하여, 비무기로 하여금 공주를 모셔오도록한다.비무기는 공주의 아름다움에 넔을 잃고, 그녀를 생각하다. 갖지못할 바엔 그녀를 이용해 출세를 선택, 평왕에게 공주를 왕비로 모실것을 간하고, 태자건을 모함하여 내치게 된다. 이때 태자에 심복이던 오사를 제거하고 그에 두아들 오자상과 오자서를 제거하기 위한 꾀를 낸다. 이때 형 오자상은 제거되고 오자서는 ..
2024.05.31 -
布衣(포의) -손자병법- 2013-07-04 16:35:53
이 구절은 오자서가 왕자광과 오나라를 접수하고, 큰 벼슬을 하고 옛친구 수행원 없이 손무를 찾아오자 손무가 으아해하자 오자서가 한 말이다. 소설 손무를 읽다가 가슴이 멎을 만큼에 깨달음이 생겼다.지금과 같은 세태에서는 되새겨 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생각된다.옛 친구만큼 편안한 안식을 주는 존재가 또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그러나, 이러한 존재를 우리는 너무나도 가벼이 여기고, 존엄을 지켜주지 못하는 것 같다.명심 또 명심하여, 언제나 친구를 위해서 아니,내 마음에 안식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