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 빠뜨릴 수 없는 사람 권금성산장지기 유창서
2025. 1. 20. 15:58ㆍMy story
1989~1992년 방학마다 찾아가 몸을 의탁했던 권금성,
신문으로 보고 알았다.
그분이 돌아가셨다.
도봉산 등산학교에서도 뵈었고, 이후 산장에서 형식이 형님과 털보아저씨와의 만남은 내 삶에서 중요한 일부분으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산장의 구수한 커피향도 권금성의 칼바람도 비박도 암벽훈련도 모두 기억하는데 아저씨를 잊고 살았습니다.
하루일과후 간단히 소중한 마음으로 벌컥드리키던 쇠주한잔도 그립습니다.
당시는 그냥 후덕한 아저씨 털보 아저씨였는데, 38년생 유창서님이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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