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모완일(연출), 손호영(극본)
2024. 9. 30. 10:45ㆍCulture/movie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
이 나래이션이 자주 등장한다.
과거 모텔사건에서의 지향철, 그리고 현 펜션에서의 성아(고민시), 이 두 사이코패스들로 인한 무심히 던져진 돌에 맞은 개구리로 표현되는 영하(김윤석)가족과 구상준(윤계상)가족들, 그리고, 이 두사건을 연결해 주는 형사 보민(이정은),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우리들은 그 사건들에 주목한다.
하지만 개구리들에게는 아무런 시선이 돌아가지 않는다.
물론 범죄피해지원법이란것이 있지만, 이런것이 무엇 중요하단 말인가? 이미 모든것을 잃은 상태에서~~~
섬뜩하기 까지 한 고민시의 연기에 전율이 느껴진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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