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일차 scenic world 24/4/5

2024. 4. 26. 15:00Travel

11시 케이블카 예약되어있는 scenic world

아침부터 억수같이 비가 퍼붙고 있다...

큰일이다.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하루를 공치기 보다, 그래도 가보자는 결론에 서둘러 중앙역에서 8시5분 기차를 탔다.

2시간여를 달려katoomba에 도착했다.

딸아이가 저장해준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온다"

펑펑 울며 몰래 눈물 훔치며 그렇게 도착했다.

비는 여전히 많이 온다.

스카이 워크와 케이블카만 운행한다고 한다.

블루마운틴에 내릴 순 없다.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ㅎㅎㅎ

조금 속상하지만, 

그래도 오길 잘 했다.

나름 운치도 있다...

점심은 또 빵빵빵~~~

그리고 스카이 워크를 탔다...

무섭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케이블카타고 스카이 워크타고,

아쉽다.

블루마운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삼형제 봉이여 안녕~~~

유칼립튜스의 파란 유증도 안녕~~~

이렇게 우리는 시드니 퀸 빅토리아 마켓에 또 자리 잡았다.

그리고, 마누라 최애 커피로 아쉬움을 달랜다...

당신과 같은 엔젤리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