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2 아버지의 길 / 이재익

2022. 11. 16. 12:41Culture

아버지의 길

아버지 이 이름은 어떤 의미로 우리에게 남아 있을까요

그저 평범한 아버지 건들지 않으면 폭발할것도 아니고, 가만두면 그럭저럭 인생을 살다, 다른인생을 찾아 땅속으로 묻혀갈 그 인생,

그저 내가 책임져야 할 나에 아이 내가 책임져야 할 나에 부인, 그정도도 힘에 부쳐 그저 그일에만 그에 인생을 던져버리는 나에 아버지들.

이책에 주인공은 아무런 이유없이 세상에 풍파에 휘둘려 자기 인생(아버지로서 인생)이 아닌 세상사람들에 인생으로 한 평생을 이끌려 버린 시대에 희생양이다.

때는 2차세계대전, 동양에 조그만 땅 조선, 일본에 유린된 기억하기 싫은 시대상, 이에 흐르는 강물처럼 그 시대에 피해자인 주인공은 그저 아들하나만을 잘 키우기 위해 대장장이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이에 역사는 아버지를 아버지로 살게 나두지 않는다.

만주전쟁으로 징벌, 동남아로 징벌 ,소련군으로징벌 , 그리고 독일군으로 징벌, 어찌 이런 기구한 운명이 있을수 있을까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들에게 돌아가기위해 참고참고 또참으며 2차세계대전에 모든 유명한 전쟁에서 살아남는다.

결국은 아들을 만날 수 없었지만,

이 불쌍한 인생을 어찌하랴!

 

 

인간은 한낫 여름땡볕에 하루를 못버티는 하루살이 보다도

조그만 아이에 발을 피해 살아갈수밖에 없는 개미에 인생보다도

그보다도 못한 인생이 아닌가!

교만하지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낮은자세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