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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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9 강원대 낙농학과 89학번 동기모임
나의 소중한 시기에 고귀한 친구들과 강릉에서 1박2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자주봐도 귀찮지 않는 친구들, 그들이 나의 삶에 보약이다.아직도 숙취는 있지만, 기분좋은 아릿함이다...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2024.10.21 -
전란 / 김상만
천영(강동원)은 양인이지만 어머니가 천민이기에 일천즉천으로 대대로 병조판서로 지내는 집안에 아들 이종려(박정민)의 몸종으로 들어간다. 뛰어난 무예를 지닌 천영은 허약한 이종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데~~~결국 천영의 대리시험으로 이종려는 과거급제하고, 병조판서의 약속한 노비문서의 반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이렇게 양반과 천민의 관계는 좋은 친구로 영원할 수 있을까?하지만, 임진왜란의 발발로 이 두 친구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이종려가 선조를 호위하고 피난길에 오르고 본가에서는 억눌려 있던 노비들이 병조판서를 시해하고, 대가집은 화염에 휩싸인다. 여기에 천영은 사태에 대한 노력을 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오해의 갈등만 쌓여간다.왜란으로 이종려는 선조호위 무사로 천영은 의병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역활을 ..
2024.10.21 -
짬장정육상회 화장실 남녀분리 수리
용감하게 시작했지만, 앞날이 캄캄하다.남녀분리 화장실 수리한다.배관높이가 낮아서 배관빼는 일이 제일 큰일이다.뿌레카를 빌려 하루종일 바닥파기를 하고, 세면을 했다.물이 잘 빠지는지, 수도는 잘 나오는지 새는곳은 없는지 확인후 매립,이후 분리된 화장실 타일하고 도기류 장착,일주일동안 혼자한 공사다. 뿌듯하다...완공된 사진은 차후 추가합니다...
2024.10.11 -
241006 조카손주 연지 삼척방문
장군에 소유에 이어박진에 박연지가 삼척 외할머니를 방문했다.보기좋은 사촌사이. 잘 성장한 큰누나 작은누나의 하나밖에 없는 조카들이다.할머니를 위해 진수성찬을 장만했다...이런 고마운 일이 ~~~할머니는 좋겠다.소유는 말할 게 없는 귀염둥이,처음본 연지도 연신 웃는다.이쁜 나의 손녀들~~~밝고, 착하게, 씩씩하 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2024.10.11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모완일(연출), 손호영(극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이 나래이션이 자주 등장한다.과거 모텔사건에서의 지향철, 그리고 현 펜션에서의 성아(고민시), 이 두 사이코패스들로 인한 무심히 던져진 돌에 맞은 개구리로 표현되는 영하(김윤석)가족과 구상준(윤계상)가족들, 그리고, 이 두사건을 연결해 주는 형사 보민(이정은),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우리들은 그 사건들에 주목한다.하지만 개구리들에게는 아무런 시선이 돌아가지 않는다.물론 범죄피해지원법이란것이 있지만, 이런것이 무엇 중요하단 말인가? 이미 모든것을 잃은 상태에서~~~섬뜩하기 까지 한 고민시의 연기에 전율이 느껴진다...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2024.09.30 -
240917 추석 큰형님의 25년만에 귀환
32년생 노모부터 울 막내 소유까지~~~여기에 미국서 25년만에 귀국한 큰형님 내외까지,오늘은 천국계신 아버지까지 크게 웃으셨을 듯!아쉽게 군에간 큰아들 신유가 빠졌다.제복을 큰형님에 빼앗겼다... ㅎㅎㅎ맞춤인듯~~~제옷의 주인은 따로있는 듯하다.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세월이 유수다.보고싶은 아버님!오늘은 막내 민유가 할아버지에게 잔을 올렸따.할아버지가 제일 사랑한 아이~~~헉! 깜짝이다.갑자기 나타나면 어쩌냐~~~형수도 많이 세월을 받으셨습니다.흐믓해하는 어머님!장남이 최고지요~~~이렇게 올 추석은 큰형님의 참가로 더욱 풍성했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