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이 다른 그녀 / 이형민, 최선민(연출), 박지하(극본)

2024. 8. 8. 16:00Culture/movie




24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 시리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우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드라마, 공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대 현시대 우리들의 모습, 이미진(정은지)는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데 일이 잘 풀려가질 않는다...

그리고, 아버지 없이 태어난 계지웅(최진혁)검사, 그는 어머니의 실종을 뒤로하고 열심히 살아 검사가 되었다.

이둘이 이루어내는 사회에 대한 질타와 그에 따른 순응이 보는 내내 가슴저리게 한다.

이미진의 이모에 실종, 계검사 어머님의 실종,

그리고, 이어지는 실종들 사이에서~~~

이미진의 모습이 exchange된다.

낮에는 실종된 이모 임순(이정은)의 모습에서 밤에는 자신의 모습으로 ~~~~

이러한 고통속에서도 여러종류의 사랑이 피어오른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웃으며 밝게 생활하는 이미진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이쁘게 보인다...

그 부산물은 결국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넘쳐흐르는  사랑으로 결과를 만들어낸다.

역시 인생은 해피앤딩이여야만 한다.

잘 살아야 한다. 

깨끗하게, 아름답게,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