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 김윤석
2024. 5. 22. 14:57ㆍCulture/movie
각 케릭터의 섬세한 내면이 잘 표현된 작품인것 같다.
김윤석 배우의 감독작으로 이 배우의 앞으로에 제작이 더욱 기대된다.
주리(김혜준)은 아빠 대원(김윤석)과 친구 윤아(박세진)의 어머니 미희(김소진)의 불륜 심지어 아이까지 가진 상태임을 알고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몰래 해결했으면 하지만, 윤아의 폭로로 엄마도 알게된다.
이에 아빠의 비겁한 불장난은 많은 파생사건을 발생시키는데~~~
자신의 행복을 찾아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는 미희의 삶,
그리고, 남편의 바람을 바라보는 아내로서의 영주,
새로운 생명인 동생을 바라보는 누나들 주리와 윤아,
앞날을 생각하지 않는 불나방같은 바람끼의 대원의 대처,
이러한 모든 일련의 삶들이 우리들 삶에 녹아 한편으로는 공감을 한편으로는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몰입감있는 구성에 좋은 영화였다...
가족의 의미는 무엇이며, 불륜은 사랑인가?에 대한 명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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