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 김주환

2023. 7. 17. 16:13Culture

방학동안 집에 온 딸아이 추천으로 열어본 넷플레스 사냥개들 8부작~~~

귀여우면서도 순수한 청년으로 복서인 우도환배우와 거친 정의가 있는 해병대 부심 이상이 배우가 그려가는 세상의 불의~~~

사채를 하지만, 우리에겐 따뜻한 마음이 있다.(말도 안되는 얘기지만,)는 허준호분의 최사장, 최사장의 측근들 류수영과 최영준, 김새롬, 박훈,

그리고, 이 영화의 악당 최사장의 부하였다가  그들을 배신하고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박성웅과  그들사이 재벌집 맞아들 시원이 펼치는 코믹 액션물이다.

밤새도록 6편을 보고 다음날 마무리  옹골지게 시청한 드라마다... ㅎㅎㅎ

결국 세상은 착한편이 승리한다.

우도환의 연기가 새로웠다.

순수하고 약해서 휘어지지만, 딱딱한 어둠을 이겨내는 우리의 슈퍼히어로~~~

마지막 대사가 생각난다. 

"형 나 사냥개가 되어가는 것 같다."

"우리는 복서다. 다시 링위로 돌아가면 된다."

찰떡궁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