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13 가슴이 끓어 오르는 행복감
2022. 12. 9. 13:14ㆍMy story
오늘 평생학습 한마당 축전에 가게 되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저깊은 수렁에 허우적되던 커다란 옥구슬이 빛을 발하며 창공으로 차 오르는 것 같은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었다.
웅장한 사물놀이, 감동적인 벨리댄스, 가슴을 벅차게 했던 라임댄스,
환갑을 바라보고 마루바닥에서 걸래질을 훔치고 있을 듯한 분들에, 환한 미소속에 밝게 피오오르는 한송이 붉은 장미를 본것 같았다.
열정은 나이를 시대를 초월하는가 보다.
화려하지도, 격정적이지도 않았지만, 내가슴속에는 커다란 감동으로 들어왔다.
앞으로 삶을 설계하는 지표가 될 좋은 기회를 얻어 온것같아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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