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4 짬장정육상회 두번째 김장
2022. 12. 5. 13:45ㆍMy story
이주전 250포기후
배추가 키가 더 컷다...
200포기라지만 양은 더 많아 보인다...
손님들이 김치가 맛있다 하니 매년 더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김장이기도 하다.
힘들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해 본다.
어마무시한 양이다.
하지만 숙달된 솜씨로 전날 반나절 씻고, 다음날 반나절 저리면 끝. 아주 쉽죠!
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육에의한 만찬이겠죠!
사실 수육값도 어마무시하다...
처가를 잘 둔덕에 이렇게 쉽게 김장을 한다.
1년 농사에 이렇게 자식들 도와주고 나면 남는건 골병 아니겠는가!
죄스럽기도 하고, 고마움에 몸둘바가 없다.
고맙습니다.
농사지은 고추가루에 배추,갓,파, 무우, 뿌듯합니다...
이렇게 깨끗이 씻어놓고,
12월 3일 오늘은 끝....
오늘은 저도 배추 속넣기에 투입되었습니다.
작년에 안 계시던 울 처남댁도 한손 돕습니다... 그런데 잘합니다...ㅎㅎㅎ
아들 신유는 아빠에 꼼꼼함을 보지 못하고 느리다고 타박이네요!
허리가 얼마나 아프던지, 고욕이였습니다.
야무지게 한다고 했는데, 아들이 사진을 잘못 찍어서, 배추가 귀신머리처럼 흐트러졌네요! ㄹㄹㄹ
이렇게 2차 김장을 마치고, 푹고은 돼지고기에 고등어,이면수 튀김으로 배부르게 두드리면서 올해 김장도 마무리 합니다.
짬장정육상회 손님들, 내년 23년에도 맛나게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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