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2 전라도여행(진도)

2023. 3. 29. 13:59Travel

목포 카이저 호텔에서 조식 간단히 해결하고,

진도대교앞 울돌목으로 왔다.

전라우수영, 명량해전의 그곳!

울돌목의 스카이 워크에서는 이곳의 물회오리를 잘 볼 수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물살이다.

조금의 이해가 되는 133대 13의 승리다.

스카이 워크 밑으로 거센 물살이 보인다.

1597년 정유재란의 그날 9월16일이 그려진다.

집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순신이라는 남자!

저 건너 진도에 보이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다.

귀엽게~~ 함포 발사~~~

누가 왜군이고 누가 조선수군인가?

여기 오길 잘했다.

해남에서 바라본 진도와 진도대교!

케이블카의 위치가 기가 막히다...

두분은 지금 무엇을?

역시 맹구처럼 폴짝!

점점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뛰는 높이가 남다르게 땅을 향한다.

이기구는 물속에 쇠사슬을 연결하여 끌어올리던 도구이다.

왜선들의 발을 묶는 역활을 톡톡히 해 냈을 법 싶다.

좋아요!

이렇게 을돌목을 마무리 한다.

을돌목 매표소 건물벽에 있는 벽화다...

사진 그럴싸 하다.

해남 상품권 2,000원으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한다.

그리고 찾은 팽목항!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닌것 같다는 부인 명으로,

살짝 뒤에서 증거를 건져올린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먹먹함이 눈물로 표현된다.

어찌해야 할지 아무말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그저 멍하니 수천장의 타일만 읽다가 돌아선다.

이기억들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다.

서로가 눈물을 감추려 저만치에 있다.

그날 이후 10년,

모든것이 녹슬고 쓸쓸함만이 파도친다.

유병언의 세월호, 이 나라의 세월호,

아이들의 유품이 된 축구화~~~


그리고 진도 쏠비치 가기전 들른 점심식사 집입니다.

이집은 식당에 치킨집 민박집까지 ~~~

기업이네요!

요렇게 간접광고도 해드립니다...

지나가다보니 쏠비치 앞에 꽃피는 전복식당 1 이 있었답니다.

문은 굳건히 닫힌채로~~~

고등어 돌솥 전복밥 입니다.

남해바다와 함께한 식사, 미역국이 일품입니다...

쏠비치 도착해서 피곤함에 잠시 쉬었다. 저녁에 잠시 나왔으나 역시 울 부부는 탁구장으로 왔답니다.

그래도 요것이 제일 재미있었다는 말씀!

그렇게 탁구치고 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이상한 변호사를 또 봤지요!

다음날 아침 약간의 부슬비에 콘도 주위를 둘러봅니다.

포토존이 몇군데 있네요!

날씨가 영, 안도와 줍니다.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나무와 사람들! 

많이 본 그림인데~~~

개인적으로 삼척 쏠비치가 더 아름다운 듯합니다...

남해를 품고 돌아갑니다.

왜 화나신건가요?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

영 걸리는 놈이 없습니다.

악! 대머리~~~

바람! 이놈~~~

여기서도 또 뛰어놀기~~~

이장면! 기억난다.

서있는 카메라가 자연스럽게 피조물을 외면하며 돌아가는 장면이였습니다.

그게 그렇게도 즐거운 일이겠지요!

좋은 장면입니다...

역시 가벼운 아빠가 하늘과 가깝습니다.

와우~~~

배꼽!

이 아이는 왜 이렇게 거꾸로 세워 두었을까요!

거인국에 아이입니다.

마누라가 아무리 커도 그 아이에게는 ~~~

이렇게 이틀째 남도 여행을 마칩니다...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