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삼척 짬장정육상회 김장 세번째중 두번째

2024. 12. 2. 11:46My story

24년 11월 끝날, 세번의 김장중 가장 많은 두번째 날,

삼척 짬장정육상회는 고기보다 김치가 맛있다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겨울을 이렇게 준비한다.

배추를 씻기위해 미국에서 리타이어 하고 엄마집에 와 있는 친구를 동원했다.

미국놈치고는 제법한다. ㅎㅎㅎ

 

날이 조금 쌀쌀하지만, 보람찬 풍광이다.

보라 이 배추지옥을 ~~~

얼핏봐도 몇백포기인지 대략 난감이다.

 

이제 거의 마무리단계

양념에 들어간 아이들을 손질한다.

 

이쁘게 잘 정리되었다.

 

결전의 날은 내일이다.

조금 따뜻하면 좋으련만~~~

 

드디어 오늘 김장이 시작된다.

12월1일~~~

동네 어르신들 모시고, 시작한다.

 

어제 보이지 않던 한 친구가 또 보인다.

오늘 포크레인 일이 하필 쉬는 날이라 잡혀왔다.

와우! 정말 직업정신 대단하다.

포크레인처럼 양념섞는데 귀신같다... ㅎㅎㅎ

넌 3차김장에도 내년김장에도 쭉 당첨이다...

 

양념이 잘 되었다.

올해 김치는 더욱 맛날것 같다.

모두의 정성이 모여서~~~

친구들아! 고마우이~~~

 

즐겁게 씨부렁하며 열심히들 하고 있다...

이런 삶이 살아가는 맛이 있는 삶인거 아닌가?

이렇게 우리는 수육을 삶아 한 고푸씩 들이마시고 자리를 일어났다.

다시한번 고맙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