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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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 변성현
70년대 서슬퍼런 공화당, 이에 저항하는 김대중 야권후보와 그의 킹 메이커 엄창록,,, 그들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어 돌아왔다. 엄창록 역에 서창대(이선균), 김대중 역에 김운범(설경구), 성공하는 정치인에게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러한 참모가 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도전하는 입장에서는~~~ 똥물을 뒤집어 쓴 참모의 훗날은?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다. 100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삶에 대해 How를 진지 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분명 좋은 세상을 위한 거시적 시각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영화를 보고 엄창록의 지금의 삶이 궁금해 졌다. "마타도너의 귀재" "선거판의 여우" 61년 김대중의 책사, 71년 박정희 쪽으로 ~~~ 13대 대통령선거에서 노태우후보 측의 영입 거절, '어차피..
2024.03.22 -
길복순 / 변성현
길복순(전도연)은 냉철한 킬러다. 실수란 용납되지 않는~~~ 하지만, 그녀에게는 10대의 자신을 닮은 딸이있다... 킬러와 육아의 공존은 가능한가? 세상은 그렇다. 부족함은 좌절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좌절보다는 희망이다. 희망을 위해서는 그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부족함은 나와 완전히 다른 것에서 취해진다. 킬러로써 완벽히 길들여진 차민규(설경구)역시 그가 길들인 사랑에 무너졌다. 차민규와 길복순은 킬러로써의 완벽한 삶이 그들의 진정한 삶이였을까? 늦었지만 가슴을 뜨겁게한 사랑이 진정한 삶이였을까? 길복순이 회사의 규칙을 깰수 밖에 없었던 것도 역시, 그녀의 마음은 딸아이 길재영에 길들여져 갔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든 환경에 의해서든 단절된 삶이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인가가 잘 보여진..
20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