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성공의 자락을 붙잡은 유민호(소지섭) 그는 불륜을 폭로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호텔로 향한다. 그는 쓰러져 있고 과거 불륜녀 김세희(나나)는 숨신채 범인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과연 누가 범인인가? 끝까지 범인임을 인지 할 수 없게 하던 소지섭의 순수한 연기, 또 변호인이 아님을 의심할 수 없었던 김윤진의 연기는 소름돋는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과 또한 성공을 손에 쥔 놓고 싶지 않은 야욕속에 처절히 펼쳐지는 심리전이 볼만하다.

은행 센터장 성규(조우진)은 출근길에 발신제한 전화 한통을 받는다.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경우 폭탄이 터집니다." 믿지못할 전화지만, 그가 보는 앞에서 동료가 같은 방식으로 폭파된다. 졸지에 테러용의자가 되지만 내리면 터지는 폭탄, 아이들도 같이 타고있다. 나에게 왜 이런일이! 하지만, 이유없는 결과 없다. 성규는 수년전 은행 투자자를 모으고 파산시킨 적이있다. 성규는 괴로워 한다. 하지만, 이미 피해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목숨을 잃은 사람까지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극적으로 구출된 성규는 은행을 상대로한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강수연의 유작이라고 한다. 자워고갈로 위기가 온 지구, 인류는 우주에 쉘터를 짓고 이주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수십년째 이어지는 내전이 있었다. 여기에 전설적 용병 정이(김현주)는 한번의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가족의 동의로 정이는 AI 개발회사 크로노이드에서 뇌복제로 전투AI가 되어가고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딸 서현(강수연)은 엄마 정이의 다른 용도개발에 분괴하고 그녀의 탈출을 돕는다 무언가 많이 어색하고 시나리오도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사랑에 낙심한 스물아홉 자영(전종서)과 소설가지만 잡지사 칼럼리스트인 무력한 서른셋 박우리(손석구) 이들은 이런저런 상황속에 데이트 어플에서 만난다. 이름,이유,마음 다 감추고 1일차 데이트, 이후 급속도로 빠져들어가는 둘은 사랑이 된다. 잡지사에 칼럼으로 올라간 이들의 이야기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를 알게된 자영의 사랑은 급속도로 하락하게된다. 그리고, 깨어진 그들의 로맨스...,...!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상큼 발랄한 요즘 아이들의 사랑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