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 김미정
2024. 8. 7. 11:43ㆍCulture/movie
조선시대 궁녀의 삶! 당시 궁핍한 삶에 따뜻히 먹고 잘 수 있는 그 삶은 여인들의 꿈은 아니였을까?
하지마, 그 안은 눈 감고, 귀 막고, 입 다물라. 무덤에 들어가는 그 날까지… 못 본 척, 못 들은 척, 모르는 척 , 그것이 궁녀다.
후궁 희빈(윤세아)를 보좌하는 궁녀 월령(서영희)이 서까래에 목을 메어 자살했다.
검의(박진희)는 사체를 볼때 도저히 자살로 볼수 없다. 이 사채는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음을 알게되고, 자신또한 과거 왕실 종친에 욕을 당한 경험이 있어 이 사실을 감찰에 알리지만, 쉬쉬하며 궁녀들의 연중행사인 '쥐부리글려' (이는 궁녀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하는 것이다.) 로 희생양을 골라 사건을 덮으려 전전긍긍한다.
이에 검의는 유력한 용의자를 수사해 나가지만, 궁녀들은 묵묵부답, 진실은 무엇인가?
월령과 같은 방을 쓰던 옥진(임정은)의 자신을 탐했던 왕실종친과의 통정!
이들의 편지는 검의의 생각을 흐려놓지만,
결국 월령의 사인은 타살!
희빈은 아이를 갖지못하자 월령에게 대리 침수를 시키고 결국은 왕자를 낳는다.
이에 욕심이 생긴 월령, 그리고 척결되는 그녀~~~
악랄하게 무서운 권력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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