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 김희진
2024. 4. 19. 14:14ㆍCulture
탈북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다.
탈북한 로기완은 중국공안에 쫓기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고만다.
로기완 또한 삶에 희망을 놓고 자살을 기도한다.
그의 삼촌이 엄마의 시신을 병원에 판 돈으로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엄마의 유언으로 로기완을 벨기에로 보낸다.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기다리는 1년의 세월 로기완은 거리의 남자로 버텨낸다.
그리고 엄마의 몸값을 훔쳐간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마리 또한 한국인으로 벨기에 사격선수지만 엄마의 안락사에 대한 아빠의 미움으로 거리의 갱단과 얽힌 투견으로 생활하고 있다. 비슷한 처지라 생각한 둘은 가까워 지지만,
다른 환경속에 그들은 좀처럼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로기완의 순수한 정직성에 마리의 안타까운 현실은 둘을 엮어 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결국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진 로기완은 갱단을 피해 마다가스타르에 가있어 마리를 만나게 되는데,...
대한민국에서의 태어남과 이곳에서의 삶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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