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네버랜드 / 최난영

2023. 12. 19. 16:38Culture

카페 네버랜드

아버지의 도를 지나친 오지랖은 어머님을 힘들게하고 급기야 어머님의 마지막은 끝까지 아버지에 대한 헌신이였다.

이를 잘 아는 연주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다.

9급공무원으로 시작하여 7급공무원까지 그녀는 "찔피노"다.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오는 뇬!

그녀가 근무하는 미류동은 인근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젊은세대가 대거 이주, 주민수는 줄고 노인수는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동장은 특색있는 이슈를 원하고, 연주는 6급승진의 기회로 노인복지 관련사업계획서를 중앙부처에 제출 채택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4명의 노인과 벌이는 카페 네버랜드~~~

기복은 노인성 난청이 있는 안수집사 출신이다.<똑딱악어>

석재는 교장출신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팅커벨>

준섭은 말수가 적은 시인이자 화가<피터팬>

만영은 이혼전문 흥신소를 운영한 <후크선장>  그리고, 연주가 <웬디>

이렇게 시작된 좌충우돌 카페 네버랜드~~~~

우여곡절 끝에 매출도 오르고, 조그만 잡지에도 실리면서 성공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인정도 받는다.

물론 연주는 목적을 달성하고 시청 다른부서로 승진이동한다.

어느날 찾은 카페 네버랜드는 석재를 제외한 모든 노인들이 강제퇴직을 당했고,

이에 아버지의 피가 연주에게서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일상의 무료한 공무원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피를 끓게 한다.

우리들은 일정한 패턴의 삶속에서 의욕을 일어가는 경향이 많이 보이고 있다.

다시 생각하고 행동하여 활기찬 삶을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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