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8. 12:15ㆍCulture
시놉시스
-리버풀에 사는 단짝친구인 지기와 로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지기는 방학을 맞아 로비의 부모님을 따라간
바닷가 여름캠프에서 즐거운 마지막 밤을 보낸다. 다음날 캠프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로비, 지기는 전날 밤 몰래 마신 술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진찰결과 쉬쉬하는 부모님의 심각한 표정을 감지하고 답답해서 참을 수 없는 로비는 씩씩거리며 지기에게 간호사 몰래 진찰차트를 훔쳐오라고 시킨다. 차트를 훔쳐보고 깜짝 놀란 지기, 로비 앞에서 눈물을 보이던 지기는 어쩔 수 없이 시한부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여전히 씩씩한 로비는 이대로 죽기는 억울하다며 여자친구를 구해달라고 조르는데.엉뚱한 부탁을 듣고 한참 어안이 벙벙한 지기, "그래, 너는 내 친구이니까"
<The Be all and End all>→<내친구의 소원> 제목의 숨겨진 의미
영화 원제인 "The Be All and End All"='전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
이영화를 보면서 친구의 우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따귀를 맞고 뛰어다니고 사정하는 지기.
나도 친구가 만약 시한부의 인생을 선고받고 나에게 그러한 부탁을 했을 경우
난 어떻게 대처 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두배우가 이영화가 데뷔작이라는데
연기력이 뛰어났다.
"로비"와 "지기"
친구의 애틋한 우정을 볼 수 있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영화였다^^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 지기와 로비에게서 자유를 보았다.
내나이 43살 얼마나 이세상에 더럽혀져 있는지 알 수있는 한편에 숭고한 시를 읽은 느낌이다.
우리들이 흔히하는 금기, 금언, 이 모든 것은 무엇때문에 생겨난것일까!
이 사회 질서를 위해서, ~~~~~~~~~~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얻기위해 버리는 것들은 어떤것이 있을까!
진정한 삶에 행복, 다시한번 되내이며,
지기와 로비와 같은 친구가 있을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009 진도 10.5 미국침몰 ---존 라피아감독--- (0) | 2022.12.08 |
---|---|
121008 대지진 / 펑사오강 (0) | 2022.12.08 |
120925 하늘다리 -우영창- (0) | 2022.12.08 |
120917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위지안-- (0) | 2022.12.07 |
120912 THE KING'S SPEECH --톰 후퍼 - 감독 (0) | 2022.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