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5 장남의 입대

2023. 5. 22. 16:29Family story

어느덧 키워서 군입대라는 현실에 놓여버렸다.

고놈 머리통 동글하니 이쁘네~~~

그렇게 동글동글 군생활 잘 하고 나오길 바란다...

6시30분 삼척에서 출발

11시 누나랑 세종에서 밥먹고 서둘러 이곳 젊은이들의 일시적 무덤인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제법 덤덤해  보이긴 하지만, 긴장감이 역력하다.

어찌 피하지 못하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처연하기까지 하다.

사랑하는 아들 몸건강히 화이팅!

엄마는 감기인가보다. 자주 훌쩍인다...

멀리서다 단번에 찾아내는 네 엄마는 몽골출신 매의 눈을 가졌다.

모정의 무서움을 또한번 느껴본다.

이렇게 입대하고 3일만에 휴대전화가 울린다.

무슨일인가?

헐~~~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퇴소결정!

또 4시간 30분을 달려 아이에게로 가서 또 그시간을 먹어치우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장남의 입대는 이렇게 또 다음으로 미루어 졌다...

엄마는 또 좋단다. ㅎㅎㅎㅎ

'Famil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인의 75번째 생신  (0) 2023.06.20
23/06/05 김신유 재입대  (1) 2023.06.07
2013년 어린이날 경포에서  (0) 2023.05.04
13년 강릉종합운동장 인공암벽장  (0) 2023.04.07
4월 첫주 가게 쉬는날  (0)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