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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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 안재동
성질대로 사는 것이다제 명대로 살고 못 살고가문제가 아닌 것이다같은 일에도...복을 받고 화를 입고사람마다 다를 지고발복과 액운,제멋대로 오가는 게 아니라성질이 움직이는 것이다인생은 운명이 아닌 것이다성질인 것이다오늘, 어떤 사랑 하나 또어디론가 떠나가네성질대로- 성질 / 안재동 -
2025.04.24 -
그남자의 연애사 / 한창훈
뽐내는 꽃을 본적이 있나요!그냥 바람에 흔들릴 뿐입니다. 이책은 8편에 사랑이야기를 담았다.무슨 말이 필요한가 사랑이라는데........... 인생을 살며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사랑을.......... 애생이에 사랑이야기.............슬픈 이동과 이별의 마침표를 찍어줄 인연 하나가 바다 위 널빤지 처럼 저만치에서 떠내려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 아닌가! 마지막 작가에 글이 생각난다.사나운 한마리 개에게 처음 썩은 고기덩어리를 던져주면, 정신없이 먹는다.그리고는 찾아오는 위장에 뒤틀림, 고통, 그리고 구토.그리고 또 한번 썩은 고기덩이를 던져주면, 한번 먹을까 의심하고는 여지없이 덤벼들고는, 또 찾아오는 뒤틀림,고통,구토....... 이것이 사랑이란다. 지독한 사랑 스페인어로 사랑은 amor여기서..
2025.04.24 -
관상 / 한재림
연일 영화박스에 입담이 오르내리는 영화,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지인들과 단체 관람했다.2시간20분 타임에 약간 지루함도 있었지만, 그럭 역사적 사건에 잘 끼워맞춰진 편집은 매끄러웠다.그러나 약간에 아쉬움은 남는다.초반부 맹물같은 전개에 조정석에 깨알같은 코믹 연기 인상적이었다.그러나 중반부로 가면서, 역사적인 사실에 너무 몰입해버린 듯 한 느낌이었다.뭐랄까 관객이 계속 몰입될 수 있는 임팩이 아쉬웠다고나 할까! 요즘은 역사적 사실을 코믹으로 넘기려고, 사실마저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지 않았던 점은 좋았다. 제 평점은요 10점만점에 7점
2025.04.24 -
협상의 기술 / 안판석연출,이승영극본
요즘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많은 기술을 배울 수 있다.협상의 기술이 또 그렇다.많은 인간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기술이 아닐 수 없다.윤주노(이제훈)은 M&A전문가다.그는 오순영(김대명)과 곽민정(안현호)와 한팀으로 지금의 전무가 된 하태수(장현성)팀장과 한인에서 근무했다.오순영의 형은 우연찮게 순영의 투자계획을 알게되고 제약회사에 투자하지만 작전세력에 걸려 회사공금까지 횡령하고 결국 자살하고 만다. 몇년후 오순영은 형의 자살과 관련된 작전세력을 파헤치려 다시 산인에 M&A팀장으로 입사한다.결국은 하전무와 관련된 작전세력을 파악하고 드라마는 끝마치게 된다."우리는 지금, 감정이 아닌 결과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감정 충돌상황에서 우리는 목적을 잃어버린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이를 잘 되짚어 대화..
2025.04.24 -
고령화가족 / 송해성
명절 막바지,아는 행님댁 방문 아쉬운 연휴를 달래며 쇠주한잔하며.............멋진 영화 한편을 감상했다. 이런 휴먼영화가 대박을 날려야 하는 것인디!한방울에 피도 섞이지 않았거나, 또 한쪽 피만을 유전하였거나,하여간 요즈음 많이들 화자하는 콩가루 집안이다.조용히 가족을 다독이며 이끌어 가는 엄마 윤여정,그리고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장 가족을 사랑하는 조금 모자란듯한 건달 윤제문, 그리고 잘난척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인 박해일, 역시 막내에 막무가내 귀염둥이로 나오는 공효진, 그리고 그에 딸이며 이상한 가족에 이상한 의리녀 진지희, 이들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같은 존재들이 한우물안에서 뒤섞여 살아가는 가족극이다.감동이 있다.웃음이 있다.가슴이 따뜻해진다.내 가슴에 별5개짜리 영화다.감독 송해..
2025.04.21 -
달빛기도 / 이해인
달빛 기도- 이해인 - 너도 나도집을 향한 그리움으로둥근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같이달빛처럼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욕심의 어둠을 걷어내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좀 더 둥글어 지기를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하늘보다 내 마음에고은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마음에 걸어 두고당신도내내 행복 하십시오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