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7)
-
12회 강릉 가족탁구대회 2013-07-08 10:49:06
우리 마나님 무릎아파 운동 쉬신지 어언 한해가 돼가는구만,또 우승하셨다.부럽다.
2024.05.31 -
가슴이 아프면 가슴 아픈 자를 사랑하고 --손자병법-- 2013-07-04 16:59:55
가슴이 아프면 가슴 아픈 자를 사랑하고,가난하면 가난한 자를 사랑한다.두려움에 떠는 새들은 함께 날아가서똑같은 여울에 모여, 여울과 함께 같이 흘러가리니.말들은 북풍에 울부짖고,철새는 남쪽을 향해 둥지를 틀도다.사람들은 모두 자신과 닮은 자를 사랑하고,똑같은 생각을 하는 자를 가엾게 여기는 법이다. 소설 손무에서초나라 평왕은 태자 건과 진나라 공주의 결혼을 주선하여, 비무기로 하여금 공주를 모셔오도록한다.비무기는 공주의 아름다움에 넔을 잃고, 그녀를 생각하다. 갖지못할 바엔 그녀를 이용해 출세를 선택, 평왕에게 공주를 왕비로 모실것을 간하고, 태자건을 모함하여 내치게 된다. 이때 태자에 심복이던 오사를 제거하고 그에 두아들 오자상과 오자서를 제거하기 위한 꾀를 낸다. 이때 형 오자상은 제거되고 오자서는 ..
2024.05.31 -
布衣(포의) -손자병법- 2013-07-04 16:35:53
이 구절은 오자서가 왕자광과 오나라를 접수하고, 큰 벼슬을 하고 옛친구 수행원 없이 손무를 찾아오자 손무가 으아해하자 오자서가 한 말이다. 소설 손무를 읽다가 가슴이 멎을 만큼에 깨달음이 생겼다.지금과 같은 세태에서는 되새겨 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생각된다.옛 친구만큼 편안한 안식을 주는 존재가 또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그러나, 이러한 존재를 우리는 너무나도 가벼이 여기고, 존엄을 지켜주지 못하는 것 같다.명심 또 명심하여, 언제나 친구를 위해서 아니,내 마음에 안식을 위해 노력해야 겠다.
2024.05.31 -
최소한의 한국사 / 최태성
역사를 수험의 도구로 년도를 달달달 외우던 고달픈 리딩이 아닌, 교양서로서 관심과 열정으로 다가 설 수 있는 좋은 시작의 한국역사서이다.이 한권으로서 한국사의 체계가 조금 잡히는 것 같고, 약간의 살이 불어나는 느낌이였다.쉽게 저술되어 읽히기도 쉽다...
2024.05.31 -
유명인사들의 유언장
그리스도 1.마가복음: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2.누가복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기옵니다. 3.요한복음: 이제 다 이루어졌다. 괴테 : 덧문을 열어줘. 좀더 빛을! 괴테는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했다고 한다. 특히 어두운 방을 싫어했다고 한다. 카이사르 : 브루투스, 너마저! 카이사르는 로마의집정관으로 기원전44년에 공화제 일파에 의해 원로원에서 살해되었는데 암살자들 가운데 자신이 아끼던 심복 브루투스를 발견하고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발자크 : 비앙송 비앙송을 불러주게, 그러면 나를 살릴 수 있어! 프랑스 대문호 발자크는 그의 작품 에서 등장하는 의사이름 비앙송을 불렀다. 죽음을 앞두고 현실과..
2024.05.30 -
더 오래 침묵하고 더 오래 눈을 감으면 --강재현--
침묵할 때만이그대 목소리더 가까이 들릴 것 같아침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눈감을 때만이그대 모습더 선명히 보일 것 같아눈감는 법을 배웠습니다이렇게더 오래 침묵하고더 오래 눈을 감으면그대 발길 성큼성큼내 가슴을 디디실건가요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