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3)
-
가재가 노래하는 곳 / 올리비아 뉴먼
습지소녀로 불리는 카야(데이지 에드가)는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나다 점점 가족이 하나씩 떠나가고 홀로 남아 가족을 기다리며 십수년을 살아간다. 이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카야는 습지 전망대에서 추락사한 체이스(헤리스 디킨슨)와 연인사이였다. 용의선상에서 피해갈 수 없다. 어릴적 오빠친구인 테이트(테일러 존 스미스)는 카야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사랑한다. 학교를 다니지 못한 그녀에게 글도 가르치고 삶도 가르치며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으로 떠나간다. 곧 돌아 오겠다던 테이트는 돌아오지 않고, 외로웠던 카야는 아버지와 비슷한 성격장애의 체이스를 만나는데...,...! 어느날 테이트가 돌아왔다. 카야가 습지를 벗아나 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몇년을 고생해서 고향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카야의 동,식물 학자에 버..
2023.02.06 -
바이킹스:발할라 시즌1.2
영국의 기독교인들의 북유럽권 이교도들에 대한 종교전쟁 드라마다. 영국왕의 국내 바이킹들 몰살, 이에 바이킹 크누트 왕이 일어나 영국을 점령한다. 이후, 노르웨이의 왕위를 계승하려는 하랄드(레오 수타) 와 그의 그린란드 친구 레이프(샘 플렛)를 중심으로, 전쟁은 끊임없이 벌어진다. 또한 레이프의 동생이자 하랄드의 아이를 가진 프레이디스(프리다 구스타프손)는 바이킹 전통신앙의 신녀로서 모든이가 함께하는 정치를 표방하며 움스버그 바이킹에서 고군분투한다. 3편이 기대되는 걸작이다... 올겨울 안식이 된 드라마다.
2023.02.06 -
130521 안녕 아빠 / 김하인
국화꽃 향기에 김하인 작가에 작품이다. 1990년대말 IMF 중소기업사장 윤승철 그리고 그에 단란한 가정이 대기업의 줄도산으로 풍지박산이 난다. 이 상황에서 딸 민서는 다시 만나자는 아빠 윤승철에 작은 쪽지와 함께15세에 홀로 남는다. 그러나 민서에게는 아빠가 사다준 모래시계가 있다. 어떤 상황에 어떤 고통이 와도 모래알이 다 쏟아져 내리기 전에 민서는 환하게 웃는다. 아빠가 가르쳐준 아빠가 남겨준 마지막 하나 남은 희망이다. 이렇게 민서는 10년이라는 세월을 홀로 살며 온갖 역경속에서도 아빠를 엄마를 그리며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우리 이쁜 딸 유진에게 읽히고 싶은 애잔하면서도 잔잔한 가슴 밑바닥을 스며드는 그런 소설이다.
2023.02.03 -
130513 종합소득세 신고 위한 절세 전략은?
김지유씨는 작은 보습학원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강사를 채용하지 않고 김 씨 본인이 직접 강의를 하는 작은 규모이지만 자리를 잡아 수입이 괜찮은 편이다. 처음 학원을 운영할 때 김 씨는 세금 부담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수입 중 카드와 현금영수증 비율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학원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적어 해마다 납부하는 세금이 늘어나고 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김 씨가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세는 과세대상 소득을 열거하고 있다. 따라서 열거되지 않은 소득이 있다면(예를 들어 상장주식 또는 채권의 양도차익, 작물재배업의 소득 등) 비록 담세력이 있는 소득이더라도 과세되지 않는다. 과세되는 소득은 ①이자 ②배당 ③사업(부동산임대 포함) ④근로 ⑤연금..
2023.02.03 -
130510 손정의
일본 3대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의 성공 저력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를 밝힌 책이다. 먹고 살 길을 찾아 헐벗고 굶주린 고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조부, 7남매의 장남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온갖 험한 일을 전전한 끝에 당대에서 부를 일군 그의 부친, 그리고 그 불굴의 투혼을 이어받은 손정의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손정의의 화려한 성공이 아닌 그 이면에 감춰진 성공의 원동력, 즉 어떤 환경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사고의 인격을 갖추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2023.02.03 -
130510 그녀는 가슴이 예쁘다 --윤이수--
눈을 반쯤감고 있으면 말이지 세상은 눈에 보이는 반만큼만 흘러가는 것 같아. 그게 좋아. 완전하지 않은 세상, 그리고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속에서 눈을 크게 뜨고 사는 건 정말이지 힘든 일이었어. 하지만 수인아, 너를 만나고 난 후엔 나는 좀 더 크게 눈을 뜨고 살고 싶어졌어. 네가 살고 있는 세상과 너를 담고 있는 세상을 더 많이 보고 싶어서, 완전하지 못한 나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는 너를 더욱 많이 내 눈 속에 담고 싶어서//////. 내가 이 말했던가? 수인아, 수인아, 사랑/////////한다. 모든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세련되지 않은 필체지만,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그런 책이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 아픈 가슴을 어루어 만져줄 줄 알아야 하지..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