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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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합체
조카 결혼식이 있어 춘천 세종에서 아이들이 왔다. 오랜만에 만나 밥도먹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놀았다...
2022.11.28 -
180828 지지지지 知止止止
그쳐야 할때를 알고 그쳐야할때 그쳐라! 12년 8월에는 한자성어에 미쳐있었나 보다. ㅋㅋㅋ
2022.11.25 -
120827 허장성세 虛張聲勢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는것
2022.11.25 -
120827 채근담
모난 물건은 잘 구르지 못한다. 둥글면 잘 구른다. 사람도 그 성격에 모가 있으면 세상이라는 운동장을 굴러가는데 힘이 든다. 항상 내 자신을 부드럽게 가진다면 순조롭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ㅡ채근담ㅡ
2022.11.25 -
120823 自止自棄 -자지자기-
제풀에 멈추면 성취가 없다. 제풀에 멈추면 성취가 없다. 등산은 정상에 오를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밟아 올라간다. 우물은 차고 단 물을 얻을 때까지 파고 또 판다. 파다 만 우물은 쓸 데가 없고, 오르다 만 산은 가지 않은 것과 같다. 목표를 정해 큰 일을 도모할 때는 심지를 깊게하고 뜻을 높이 세워야 한다. 뜻이 굳지 않으면 제풀에 그만두고 제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목표를 향해 밀어붙이는 힘은 굳센 뜻에서 나온다. 굳센 뜻이 없이는 추진하는 에너지가 생겨날 데가 없다. -조광조 :등산을 하면서 산꼭대기까지 가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미록 꼭대기까지 못가더라도 산허리까지는 갈 수가 있다. 만약 산허리까지만 가려고 작정한다면 산 밑바닥을 채 벗어나지도 않은 채로 반드시 그치고 말것이다. -이정귀:정상에 서..
2022.11.25 -
120822 심한신왕心閒神旺
청말의 전각가 등석여(鄧石如)의 인보(印譜)를 들춰보는데 '심한신왕(心閒神旺)'이란 네 글자를 새긴 것이 보인다. 마음이 한가하니 정신의 활동이 오히려 왕성해진다는 말이다. 묘한 맛이 있다. 내가 "천자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네 구절은 이렇다. "성품이 고요하면 정서가 편안하고, 마음이 움직이면 정신은 피곤하다. 참됨을 지켜야만 뜻이 온통 가득 차고, 외물을 따라가자 뜻이 함께 옮겨간다.(性靜情逸, 心動神疲. 守眞志滿, 逐物意移.)" 고요해야 평화가 깃든다. 마음이 이리저리 휘둘리면 정신이 쉬 지친다. 참됨을 간직하니 뜻이 충만해진다. 바깥 사물에 정신이 팔리면 뜻을 가누기가 힘들다. 고요해야 활발하다. 흔들리면 어지럽다. 잡다한 속사에 치여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보면 뜻도 덩달아 미친 널을 뛴다. ..
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