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 류승완
2024. 3. 22. 10:31ㆍCulture
내고향 삼척이 배경이 된 영화다...
그 옛날 어촌의 삶이 다 그러하였 듯,
힘든 삶속에서 서로를 속이고 속는 사람들, 또 그 와중에도 인간의 삶에본질을 중히 하는 사람들,
많은 다양한 우리들의 옛 삶을 잘 보여준 영화다.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의 우정, 배신, 오해, 사랑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조그만 어촌마을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평화롭던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어로로선 먹고 살기도 힘들다.
큰돈을 벌 수 있는 밀수, 리더 진숙은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한다.
장도리(박정민), 권상사(조인성)이 입혀진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