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1954 ◈감 독 : 리차드 플레이셔 ◈출 연 : 커크 더글라스, 제임스 메이슨, 폴 루카스

2024. 8. 7. 16:19Culture/movie

 

해저 2만리

20000 Leagues Under the Sea 
 9.5
감독리처드 플레이셔출연커크 더글라스, 제임스 메이슨, 폴 루카스, 피터 로리, 로버트 J. 윌크정보어드벤처, 가족, SF | 미국 | 127 분 | -

 

 

 

 

 

네모선장이 탄 노틸러스호

 

최초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가 잠항해 세계 최초로 북극해통과 작전에 성공하자 함

 

장은 해상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항공기에 몸을 싣고 백악관으로 향

 

했다.

 

미국의 노틸러스(Nautilus : 앵무조개)함이 1955년 1월 17일 11시 건조 조선소인 일렉

 

트릭 보트(Electric Boat)사의 부두를 이탈, 대서양으로 출항하면서 ‘본 함은 원자력으

 

로 항해 중’이라는 신호를 기점으로 원자력잠수함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 원자력잠수

 

함을 기점으로 미국은 원자력잠수함 발전을 주도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군력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서 잠시 노틸러스 함명의 잠수함과의 인연을 살펴보면, 1800년

 

에 프랑스에서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풀턴이 만든 실험 잠수정에, 1886년 영국인 캠

 

벨과 애쉬가 만들었던 최초의 전동 잠수함에, 제2차 세계대전 시 미 해군 디젤 잠수함

 

(SS-168)에 그리고 노틸러스 원자력잠수함까지 그 이름이 사용됐고, 1870년에는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해저 2만리’에 나오는 만능 잠수함 노틸러스로 더욱 유명했다

 

 

 

바다 괴물의 출현으로 남쪽 바다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파리국립박물관의 아로낙스 교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이공을 가려고 하는데 출항이 벌써 한 달 이상이 지연되었다. 그러던 중, 남해를 돌아 사이공을 가겠으니 같이 가 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이 들어온다. 괴물에 관심이 있었던 아로낙스는 흔쾌히 승낙하며 배에 올라탄다. 한참간의 지루한 항해와 가짜 괴물 경고등에 맥이 빠져 석 달 반만에 탐사를 포기하겠다고 함장이 말을 한 그 날 괴물은 모습을 드러낸다. 고래잡이로 작살 잡는 덴 최고인 네드는 작살을 던지지만 작살은 튕겨져 나오고 보트를 탄 네드와 배에서 튕겨져 나간 아로낙스와 조수 콩세유만이 그 배의 생존자가 된다. 몇 시간동안 바다에 떠 있다가 발견한 쇳덩어리, 그들이 그렇게 찾아 헤매었던 바다 괴물이었다. 알고 보니 생물이 아니라 그 누구도 아직까지 성공해내지 못한 물 속을 다니는 잠수함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배를 만든 네모 선장은 인류를 불신하는, 개인적인 아픔이 있는 이상한 사람. 아로낙스에게 호감을 갖고 그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차츰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그의 뜻을 알지 못하는 네드와 콩세유의 방해공작으로 네모 선장의 본부인 벌케니아에 도착했을 때, 군함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에 네모박사는 본부를 폭파하고 그의 노틸러스와 함께 선원들과 수장된다.

이제 바다괴물은 사라지고, 아무일없듯 이전으로 돌아간 세상, 

 네모 선장이 자신의 과학을 인간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지나치게 진보되어 오용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폭파시키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1959년 쥘베른에 원작SF를 월트 디즈니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최초 수중촬영을 했다는 작품이며, 커크 더글라스가 주연한 영화다.

모든 공상과학이 현실로 나타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또 어떤 공상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