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5. 12:31ㆍCulture
지체 장애로 태어난 칼은 7살에 동생을 나무상자에 넣어서 묻어야만 하는 인생역경을 겪고,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들 둘을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이후 성인이되어 석방이 된 칼은 고향으로 가 정상적이지만 그와 비슷한 역경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소년 프랭크(루카스 블랙)를 만나게 된다. 이들 둘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좋은 친구가 된다. 프랭크 어머니 또한 편견없는 사랑으로 칼을 보살펴주게 되는데, 칼은 프랭크 아버지가 권총으로 자살한 사실을 듣게되고, 자신에 과거를 프랭크에 또 그에 어머니에게 다시 되뇌인다. 그러면서 이들 가족은 이상한 동질감에 하나가 되어간다. 이에 이 영화는 칼에게 편안하게 삶을 살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프랭크에 집에는 칼에 아버지가 그랬듯 프랭크어머니를 집착하듯 사랑하는 그러나 프랭크와 칼을 못마땅히 여기는 도일을 등장시킨다. 그는 건설노동자로 매일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두르며, 프랭크에 가족에 공포를 몰아넣는다. 이에 칼은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을 받은 프랭크와 그의 어머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도일을 그의 어머니와 그의 정부를 죽였던 슬링 블레이드로 도일을 죽인다.
이 영화에서 칼에 대사중 이러한 부분이 있다.
"어른이 어린이를 바라볼때는 자신에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어린이를 대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세상을 아이들에게 혹은 남에게 주입하려고들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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