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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 안길로(연출) 김은숙(극본)
어떠한 이유에서도 복수는 정당화 되어선 안된다. 하지만, 사회적 파장의 크기가 이를 묵인한다. 많은 이들이 통렬리 열광하고 있다. 문동은(송혜교)와 주여정(이도현)은 아픔이 있다. 그냥 아픔이 아니다. 평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다. 똑같이 아니, 그보다 갑절의 고통을 돌려 주리라~~~ 동은(정지소)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다. 박연진(임지연)을 필두로 전재준(박성훈) 이사라(김히어라) 최혜정(차주영) 손명오(김건우)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적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살인까지도 불사한다. 집안이라는 돈이라는 무기를 들고, 아이들이~~~ 죽으려고도 했고, 죽지못해 이를 악물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이를 수년에 걸친 노력과 철저한 계획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보는 내내 가슴시린 아픔과 복수의 통쾌함을 같이 할 수..
2023.03.14 -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 조성현 등
JMS 정명석, 아가동산 김기순, 오대양 박순자 유병언,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이들은 신이다... 악마의 신,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도들의 삶, 어찌하오리까? 저러한 실체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신념을 깨고싶지 않은 자기체면에 빠져 있는 듯 하다. 가스라이팅의 무서움이 보인다. 다른 기독인들의 폄하된 인식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많은 시사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문제들이 또하나의 다큐로 만들어졌다. 조성현 PD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게 되길,,,.,,,! 박순자를 제외한 살아있는 신들, 그들은 여전히 신으로 추앙되어지고 있다. 그들이 신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범죄자라도 상관없다. 추앙자들은 자신들의 오랜 신념을 깨려고 하지..
2023.03.14 -
압구정 / 임진순
뭔지알지~~~ 마동석(강대국)의 코미디다. 정경호(박지우),오나라(미정), 이들의 압꾸정 날라리다. 옷색감이며 폴더폰등 천진난만한 장난끼 가득한 당시 압구정 힙함을 보여준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보내기 좋은 영화였다. 대국은 압구정 터줏대감, 모르는 이가 없다. 지우는 실력있는 성형의지만, 매번 이용당하는 아니, 수술당하는 귀여운 의사~~~ 거기에 세련되게 끼어든 사기꾼들까지~~~ 착한 악당들 대국과 지우의 합세는 보는이들을 시원하게 하지만, 역시 뒤에서 보이지 않는 무서운 손들이 움직인다. 이둘의 우정은 깨어질 듯 깨어질 듯 움직이지만, 결국 착한 귀여운 우리의 영웅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뒷모습으로 걸어간다.
2023.03.14 -
2012년 삼척후진해수욕장 삼척탁조아 야유회
11년전 그리운 사람들도, 반가운 사람들도 모두 그려졌다. 사랑하는 사람들! 그때가 그리워 지는건 그들이 보고싶은 것인가? 세월에 야속함인가? 10년도 이렇게 눈깜짝할 새 입니다... 오늘에 항상 감사하고 충실해야 겠다.
2023.03.10 -
130527 대관령 양떼 목장
89년 강원대학교 낙농학과 동기모임이 있었다. 식구 동반모임이라 조금일찍 올라가 양떼 목장에 들렀다. 고산지대라 그런지 공기도 맑고 경치 또한 굿 좋은하루를 보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 역시 반갑고 행복했다. 10년전 알펜시아 동기모임때 인것같다. 새록한 아이들 모습과 하하하, 마누라 모습이 생소하다... 23년 지금 홍조띈 뽈따구니가 갱년기라 소리소리 지르는 마누라님! 10년전에도 뽈따구니가 그대로내요! 타고난 뽈따구임이 틀림없습니다.
2023.03.10 -
130527 부부의날
부부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다. 그래서 더욱 소홀하고 더욱 무시하고 더욱 신경쓰지 않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더욱더 사랑하고 아끼고 보담으며 살아야 겠다. 사랑하는 나에 여자 김선희 사랑해....... 비롯 밤늦게 일끝내고 라면 한끼에 맥주한잔이었을 지라도 .............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10년전 글이다. 읽으려니 등 긁어줄 마눌님이 보고잡다. 하하하~~~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