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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치 / 마대윤
식상한 줄거리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스캔들메이커 배우 박강(권상우), 크리스마스에 그의 곁에는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매니저 조윤(오정세)를 붙잡고 그 옛날 돼지껍데기 집에서 쇠주한잔을 기울이고 택시를 잡아탄다... 택시기사의 이상한 이야기는 꿈처럼 머릿속을 헤매고, 어찌된 일인가? 내 눈 앞에는 성공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던 첫사랑 수현(이민정)이 잔소리 폭격에 들어간다. 쌍둥이 아이들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게다가 조윤이 천만배우로 톱스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하! 180도 스윗치다. 전날밤 택시기사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의 말이 떠오른다... 수현과 아이를 낳고 재연배우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현실, 점차 박강은..
2023.04.07 -
길복순 / 변성현
길복순(전도연)은 냉철한 킬러다. 실수란 용납되지 않는~~~ 하지만, 그녀에게는 10대의 자신을 닮은 딸이있다... 킬러와 육아의 공존은 가능한가? 세상은 그렇다. 부족함은 좌절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좌절보다는 희망이다. 희망을 위해서는 그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부족함은 나와 완전히 다른 것에서 취해진다. 킬러로써 완벽히 길들여진 차민규(설경구)역시 그가 길들인 사랑에 무너졌다. 차민규와 길복순은 킬러로써의 완벽한 삶이 그들의 진정한 삶이였을까? 늦었지만 가슴을 뜨겁게한 사랑이 진정한 삶이였을까? 길복순이 회사의 규칙을 깰수 밖에 없었던 것도 역시, 그녀의 마음은 딸아이 길재영에 길들여져 갔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든 환경에 의해서든 단절된 삶이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인가가 잘 보여진..
2023.04.07 -
my sports record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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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 가게 쉬는날
첫번째 일요일 오늘 가게 쉬는날 신유 5월15일 입대, 세종에 누나집에 있다가 입대한다고 해서 삼척에서 마지막 식사가 될 듯~~~ 겨우 꼬득여 식당에 델꼬왔다. 그런데 아들이 식사값을 계산한다... 땡큐다... 약속이 있다는 아들의 팔다리를 붙들어 매고, 한장의 벚꽃 엔딩을 약속하며 엄마,아빠 같이 담았다. 그런데 사진이 흔들렸다. 하지만, 아들은 저만치 걸어간다. 다시 차를 몰아 걸어가는 아들앞에 대고 외친다. 무효다. 흔들린 사진은! 해서 또 붙들어 매고 한장 더~~~ 하지만, 요녀석 표정은 지랄스럽게 변해간다. 마지못해 장난 그만하고 보내준다. 엄마와 아빠는 마주보며 씁쓸하게 웃고만다. 앗! 그런데 사진이 또 흔들렸다. 하지만, 무서운 아들 그냥 보내주기로 한다. ㅎㅎㅎ 그렇게 아들의 손을 놓고 우..
2023.04.04 -
13년 어버이날 편지
13년이면 유진이 6학년, 많이 컷다... 잘챙겨준다하고는 벌써 10년이 지났다...에고고고~~~ 요놈이 지금 고3이다. 글씨는 제대로 쓰고 있겠지! ㅎㅎㅎ
2023.03.30 -
06년 매봉풍력발전단지
2006년이면 3살이다. 3살이 이렇게 큰가? 똘망이~~~ 하하하 춥지~~~ 머리는 왜이리 짧은건지~~~ 카메라 노려보는거야~~~ 그래 미남이다...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