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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 장남의 입대
어느덧 키워서 군입대라는 현실에 놓여버렸다. 고놈 머리통 동글하니 이쁘네~~~ 그렇게 동글동글 군생활 잘 하고 나오길 바란다... 6시30분 삼척에서 출발 11시 누나랑 세종에서 밥먹고 서둘러 이곳 젊은이들의 일시적 무덤인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제법 덤덤해 보이긴 하지만, 긴장감이 역력하다. 어찌 피하지 못하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처연하기까지 하다. 사랑하는 아들 몸건강히 화이팅! 엄마는 감기인가보다. 자주 훌쩍인다... 멀리서다 단번에 찾아내는 네 엄마는 몽골출신 매의 눈을 가졌다. 모정의 무서움을 또한번 느껴본다. 이렇게 입대하고 3일만에 휴대전화가 울린다. 무슨일인가? 헐~~~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퇴소결정! 또 4시간 30분을 달려 아이에게로 가서 또 그시간을 먹어치우고 집으로 데리..
2023.05.22 -
230512 강릉 아르떼 뮤지엄
연수원 연수 마지막 날! 허난설헌 기념관과 아르떼 뮤지엄에 왔다. 이곳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색감의 화려함과 간접경험의 저렴함~~~ 세상에 버려지지 않기위해 최소한의 즐김을 가지고 왔다. 休 연수이니까!
2023.05.22 -
긍정의 생각이 마음에 행복을 만든다. / 채근담
자기 마음을 항상 넓게 가지면 천하에 험악한 생각이 없다. 제 마음이 늘 원만함을 얻는다면 천하도 저절로 결함이 없는 세계가 될 것이요, ... 제 마음이 늘 관대하다면 천하도 저절로 험악한 인정이 없을 것이니라. [해설] 마음먹기에 따라서 세상은 극락도 되고 지옥도 된다. 옹졸한 마음으로 또는 부정적 생각으로 산다는 것은 그 자신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안겨 준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대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 구절이다. - 채근담(菜根譚) - 긍정의 생각이 마음의 행복을 만든다.
2023.05.04 -
양양 쏠비치에서
공무원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은 날 이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젊음이 보인다...
2023.05.04 -
가평 남이섬에서
4살6살8살때쯤일까? 추운 겨울로 기억된다... 아빠의 대학 MT 추억이 서린 가평 남이섬...
2023.05.04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이광국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한 어느날 경유(이진욱)는 동거하던 여자에게서 쫓겨나 달랑 케리어 하나로 대리운전을 한다. 소설가로서의 꿈은? 어엿이 등단한 옛 애인 유정(고현정)이 우연히 콜을 한다. 이렇게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 오랜만이다... 이들의 심리적 갈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러지 저러지 못하는 결정의 연속에서 조금 뒤처진 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의 삶. 이들의 삶도 한생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못해 내가 짊어지는 선택의 연속, 어떤이는 낙오자로 낙인 할 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삶은 적어도 평온하다...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