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보이스피싱 범죄건수는 40,000건에 피해액이 7,000억에 육박한다고 한다.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의 유형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예방에 적지않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전직형사 서준(변요환)은 부산건설현장에서 피싱범죄에 노출되고 동시에 서준의 아내와 건설현장 인부들의 모든 가족들이 보이스 피싱을 당하게 된다. 아이의 병원비, 아파트 중도금등 무려 30억, 다양한 형태의 피해는 서준을 가만두지 않는다. 경찰조직의 한계를 느낀 서준은 결국 홀로 범죄조직의 허파를 찾아 들어간다... 드디어 만난 기획실 총괄 곽프로(김무열), 전화기로 타들어 온 목소리를 찾았다. 어마어마한 조직의 규모와 매일 당하는 엄청난 규모의 피해자들에 또, 300억 규모의 새로운 기획을 알게된 서준...,...! 갈수록 대담해지고..

형만한 아우 없다더니~~~ 이제부터는 FBI까지 포함된 인터내셔널 공조다.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FBI 잭(다니엘 헤니),,, 공조1이 너무 강인했던가? 림철령의 부드러움이 거슬린다. 더욱 강렬해야할 그와 그에 결맞는 반전이 아쉽다. 진태는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되어 있다. 하지만, 철령이 내려온다... 이 기회에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원한다. 그리고, 장명준(진선규)를 쫓아 귀국한 잭과 범죄조직의 은신처에서 마주하는데...,...! 이들의 공조는 가능할 것인가? 톡톡튀는 민영(임윤아)의 매력은 감초역활을 톡톡히 해내었다...

나의 시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신중현의 미인, 이문세 조조할인, 솔로예찬, 이승철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임병수 아이스크림사랑, 유열 이별이래, 잠시 고교시절로 추억에 젖어본다...,...! 아내 세연(염정아)이 아프다. 그녀는 사춘기 아이들과 무뚜뚝한 남편 진봉(류승룡)과의 답답한 삶을 마지막 남은시간 나를 위해 투자하기로 한다. 황당하지만, 생일 선물로 동사무소의 남편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남편과 함께나선 첫사랑 찾기! 여성의 삶에 대한 아픔이 녹아있지만,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슬픔의 조각들이다. 영화제목 그대로 "인생은 아름다워"다.

천년 후에도 부르고 싶은 이름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 사랑을 다해 사랑을 위해 살다가 하늘이 내 눈에 빛을 가려 당신을 볼 수 없을 때까지 숨이 가빠 이름을 부를 수 없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리워할 사람은 오직 당신입니다. 야속한 세월이 박꽃처럼 하얀 그대 얼굴에 검은 꽃을 피워도 칠흙 같이 검던 머리 하얀 서리가 앉아도 그대 사랑하는 내 마음은 백합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한송이 꽃을 바라보듯 언제까지나 변치 않을 것입니다. 천년 세월의 강을 건너야 한다해도 당신을 또 다시 내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면 지금처럼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간절히 부르고픈 이름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분의 시인지, 구구절절 입니다.

라틴아메리카.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가장 비슷한 문화,그러나 미국과의 끊임없는 정쟁의 국가들 ,,, ,,, 베네수웰라에 차베스, 쿠바의 카스트로, 아르헨티나 체게바라,메넴.아비타,브라질 룰라, 볼리비아에 볼리바리 칠레 바칠레트등 이 책은 많은 것을 새롭게 눈 뜨게해준 양식이 아닌가 싶다. 내민족을 위해, 내 나라를 위해 기꺼이 투쟁에 전선에 설수 있는 사람들, 존경에 마지 않는다. 특히 쿠바에 피델 카스트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인식이 새로 생긴것 같다. 나 또한 아주 편협한 미 양키스식 지식에 많이 잠재되어 있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에 조중동문제 말로만,남들이 얘기를 하니까, 조중동..... 앞으로 모든 비판이나 해석은 조금더 냉정하고 냉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금 더 많은 ..

덧없는 생각들을 끊어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넉넉하고 안락하리라. 무엇이 덧없는 생각인가? 육신에 매달리는 것이 덧없는 것이다. ... 좋고 나쁜 느낌에 매달리는 것이 덧없는 것이다. 보고 느낀 사람들이 덧없는 것이다. 자기 중심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것이 덧없는 것이다. - 보왕삼매론 -

현자는 욕망에 이끌려 방황하지도 않으며 편견에 사로잡혀 떠들어대지도 않는다. ... 그는 모든 편견에서 벗어나 있으므로 더 이상 세상에 오염되지도 않으며 자신을 지나치게 꾸짖지도 않는다. 보고 배우고 사색한 어떤 것에 대해서도 그는 절대로 적대감을 갖지 않는다. 그는 선입관을 벗어 버렸다. 그는 더 이상 시간에 예속되지 않으며 죽음 앞에 무릎 꿇지도 않는다.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안는다. - 숫타니파타 -

어느 날 주리반특이 붓다께 여쭈었다. "붓다여, 저는 너무 어리석어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됩니다. ... 그래서 남들이 저를 바보라고 놀립니다. 어떻게 하면 수행을 할 수 있을까요?" 붓다께서 말씀하셨다. 붓다. "걱정 말아라. 주리반특이여. 자기가 어리석은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자는 자기가 어리석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사람이다. - 아함경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으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단순히 페니미즘적 소설로서가 아닌 지나온 격정에 대한민국 역사인 소설이다. 혜완 경혜 영선, 이들은 자라면서 그리 말썽을 부리지도 않았고, 공부도 곧잘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얼리어덥터가 아닌가. 이들에게 찾아온 불행은,,,, 그 원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단순히 경환, 박감독, 선우,그리고 경혜에 남편에게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경환이 혜완에게 "따지지마! 한 번이라도 그냥 알았어. 하고 대답해보란 말야! 따지지 말구!" 이대목은 나를 깜짝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요즘 마눌님에게 자주하는 패해망상적인 창피한 대화에 한구절이었다. 여자들이여 무소에 뿔처럼 혼자서 가라,,, 혼자 잘먹고 잘살라는..

배 우 : 역 할 비비안 리 스칼렛 오하라 클라크 게이블 레트 버틀러 레슬리 하워드 애쉴리 윌크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멜라니 해밀턴 토마스 하워드 제럴드 오하라 바바라 오닐 엘렌 오하라 1900년대 초반 제작되어 12억에 인구가 시청한 실로 인류역사상 전무 후무한 영화가 아닐 수 없다. 16세에 비비안리 (스칼렛 오하라 분)는 남부 대지주에 딸로 아름답게 그리고 그늘이 없는 말괄량이로 생활한다. 그리고 같이 자라난 오크지주에 아들 에슐리를 사랑한다. 어느날 에슐리가 그의 사촌 멜라리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에슐리를 찾아가 사랑을 갈구하지만 에슐리는 멜라리와 결혼을 한다. 이에 스칼렛은 에슐리에 질투심을 유발시키고자 에슐리에 여동생에 약혼자이자 멜라리에 오빠인 챨스와 결혼을 한다.그러나 챨스는 남북전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