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으로 읽은 대한민국 - 한국현대사의 그때 오늘 / 박태균 2013-08-22

2024. 12. 4. 10:49Culture/reading

우리는 현대를 살아오면서 근대사를 다 아는것으로 착각을 하고 살아간다.

1945년 해방에서 부터 박정희정권 1970년말까지 달별로 사건일지를 기록하듯이 써내려간 대한민국에 일기다.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에 역사를 우리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부터 구한말까지 마르고 닳도록 공부해왔다.

 

이 책을 읽고, 역사를 더욱 흥미있는 친구로 받아들이게 됐다. 그만큼 현대 일련에 사건들과 연관성이 많다.

 

나 김동선은 세상을 거꾸로 살아왔다.

나 하나만에 역사만을 꾸미며 살아왔던 것이다.

이제 마흔 넷에 나는 대한민국에 역사를 전세계 인류에 역사에 눈을 뜨게 되었다.

세상이 참으로 불합리하고 부도덕하고 또 그러하다.

거리에 나가 있는 많은 사람들과도 이제는 울분을 같이 할 수 있는 지식이 쌓여가는 것 같아, 두렵기까지 하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세상에 일부다.

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세상을 이끌고 가는 것은 아니다.

알아야 하지 않느냐! 그래야! 세상을 나를 사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새로운 세상이 시나브로 가슴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한여름밤에 기습하는 에어컨바람처럼...................

 

 

 

2024년 오늘 12월4일 

지난밤 뜬금없이 계엄이 선포되었다가 6시간만인 오늘 새벽 계엄이 해제되었다.

대통령의 실력행사가 국회계엄해제표결로 막을 내렸다.

개그콘서트가 한밤중에 다시 올려졌다...

이후 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결국 자기 무덤을 파 놓은 것인가? 후하하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