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우당 이회영
2023. 7. 12. 16:00ㆍ아름다운세상
이회영은 1867년 한성부의 명문가로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아들로 태어났다.위로 세형 이건영,이석영,이철영 그리고 아래로 두동생 이시영과 이호영. 이들은 고국의 독립을 보지못하고 이국땅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살아서 해방을 본건 다섯째 이시영, 그는 48년 해방된 조국에 초대 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이승만에 독재에 항거해 사임했다.많은 친일행각을 벌인자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현실 속에서도 이시영의 가족들은 올곧은 지조를 포기하지 않았다.
1919년 중국 길림성 돌산자락에 세워진 조그만 학교, 신흥무관학교 이는 교사와 학생이 돌을 날라 세운 대한독림군의 요람이다.
만석꾼 명문가의 자제로 자신의 전 재산( 대략 60명에 가족이 지금에 600억 가량에 금액으로 중국으로 갔다고 함)을 이 학교 설립에 사용한 우당 이회영
"이것이 대한민족 된 신분이요, 왜적과 싸운 백사 이항복 공의 후손 된 도리다"
온갖 고난과 가난한 삶 속에서도 평생 포기하지 않은 독립운동.
형제 넷을 독립투쟁으로 잃고 자신도 고문 끝에 순국.
우당 이회영, 그가 죽음으로 실천한 것은 사회지도층의 높은 도덕적 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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