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14 Meet JOE Black -브래드피트, 앤소니 홉킨스-
2022. 11. 22. 14:05ㆍCulture
오늘 아주오래된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를 보았다.
65세 생일이자, 본인이 알고 있는 죽을날, 그날 생일을맞아 앤소니 홉킨스가 수많은 생일 축하객에게 남긴 말
어느날 잠을자다 문득 눈을 떳을때 "아무것도 바랄것이 없다" 이러한 삶이면 얼마나 행복한 삶인가?
그리고 사랑하는 딸과 이별해야 하는 마지막 아빠로, 딸 수잔과의 마지막 부르스, 그리고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what a wonderful world!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을 자리를 떠날수 없게 한 이 영화 잊을 수 없다.
이 영화 조블랙역의 브래드피트, 즉 저승사자가 이승으로 휴가를 온다.
빌역의 앤소니홉킨스의 숨결을 거두러왔다, 빌의 생명에 연장을 댓가로 이승의 휴가를 즐긴다.
그러다, 빌에 딸 수잔에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과정에서 그려지는 죽음을 사이에 둔, 빌과
사랑을 사이에 둔, 딸 수잔에 갈등
그러나, 이 부녀에 사랑에는 어떠한 장애도 있을 수 없었다.
수잔을 사랑한 조 블랙은 수잔을 데리고 떠나기로 결정하지만, 결국은 아버지에 사랑과, 조블랙역시 이미 이승에 사랑이라는 미묘한 감정을 느낀 바,
65세 빌에 생일날 화려한 불꽃놀이를 뒤로 하고, 조블랙과 빌은 두려움없이 저승길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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