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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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 육상효
비롯 딸자식은 아니지만 32년생 그러니까 92세의 건강한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나! 가슴속에 채찍이 여러줄 생채기를 내는 듯 나를 아리게 한다. 나는 항상 후회를 하고 산다. 그러지 말아야지,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얼굴을 마주하면 언제 다짐했느냐는 듯 또 소리를 높인다... 항상 입버릇 처럼 나오는 말 "왜 이리 말을 안 듣는 거요! " ㅎㅎㅎ 진주(신민아)는 어느집 어머님들 처럼 자신을 희생하며 하나 밖에 없는 딸아이의 성공을 바라며 나를 버리고 살아간다. 그 버림이 너무도 지독해 결국 진주의 가슴속에도 시커먼 멍울이 들 정도다. 혼자라고, 혼자밖에 없다고 느낀 진주는 살기위해 공부하고 결국 명문대 교수가 되어있다. 하지만, 외로움이 켜켜이 쌓여있는 그녀는 좀처럼 엄마 박복자(김혜숙)에게 마음을..
2024.04.19 -
숙종, 강화를 품다. / 이경수
왜란과 호란을 겪으며 비상시 콘트롤 타워가 필연이였던 시절, 이를 숙종이 해낸다. 강화의 군시설강화는 이후 이나라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활을 해낸다. 문수산성을 비롯한 각 돈대등 강화도 여행을 계획해야겠다...
2024.04.15 -
나라없는 나라 / 이광재
"나라없는나라" 이 얼마나 슬픈 전제인가? 어떠한 심상으로 그는 모든것을 깨치고 일어났던 것인가? 정치의 마지막 봉기는 국민의 봉기다. 깨어나지 않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오로지 나하나의 안위만을 위해! 세상의 난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의미있는 삶인가? 또 고민하게 하는 동학농민운동이다. 전봉준,김개남,손화중 그리고 이철개 김교진...,...! 을개,갑례,더팔이 등이 등장하여 구국과 사랑이 애절하게 잘 그려진 소설이다... "이것은 나라가 아니다." 우리에게 나라는 없다."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이시기 조선은 만연한 빈곤, 사회적 불평등, 지배 엘리트 내부의 부패와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대외적으로 한국은 제국주의 열강, 특히 일본, 중..
2024.04.15 -
88번 버스의 기적 / 프레야 셈슨
익숙함에서 벗어날 용기가 나지 않는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 프랭크는 60년전 버스에서 만난 한소녀로부터 용기를 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그녀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대를 진학하기 위해 런던에 온 당찬 소녀이다. 당시 그녀가 적어준 버스표에 전화번로를 잃어버린 프랭크는 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녀에게 치매가 더 진전되기 전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매일 런던의 88번 버스를 타고 그녀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기에 실연을 한 리비가 우연히 프랭크를 만나고 자신 또한 미대를 꿈꾸었던 작은 끈으로 그를 도와 주기로 결심한다. 나비효과인가? 미세한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 이 계획은 프랭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 프랭크는 결국 그..
2024.04.15 -
살인자 ㅇ 난감 / 이창희, 김다민
이탕(최우식)은 무기력하다. 하는것 하나 되는게 없다.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우연히 살인을 하게 되는데, 죽은이는 죽어 마땅한 극악 무도한 사람이다. 이후에도 또 그러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심지어 그는 자신이 심판자인듯 삶에 없던 활력이 되살아난다. 이에 훌륭한 조력자 노빈이 등장하는데 그는 이탕을 찾아가 악마를 소탕해야한다는 계시를 전한다... 그리고 이둘은 정해진 계획된 살인을 해 나간다... 이에 촉 좋은 형사 장난감(손석구)는 이탕을 눈여겨 보게 된다. 이후 등장하는 예전 노빈에 의해 살인기계가 된 송촌(이희준)의 등장, 이들 셋은 각자 주어진 삶에 운명으로 맞닥뜨린다... 웹툰 원작인 만큼 웹툰스러운 재미가 가득하다... 살인자 난감에 한표 던진다. 이렇게 난감할 수..
2024.03.25 -
탑건 매버릭 / 조셉 코신스키
학창시절 꿈이였던 파일럿...,...! 젊은 시절 우상이였던 탑건 탐 크루즈...,...! 22년 매버릭으로 돌아왔다. 돈도 명예도 필요없다. 단지 하늘이 좋을 뿐이다. 그런그가 비행학교 교관으로 돌아왔다. 내노라하는 쟁쟁한 상대들이 입교, 자신들을 뽐내지만...,...! 매버릭의 실전을 방불케하는 신기있는 기술에 모두들 혀를 내두르고 존경심마저 가져간다. 이들에 닥친 실전, 매버릭은 어떻게 이들과 함께 전선에 설 것인가? 과거를 회상하고 꿈을 회상하는 좋은 시간이였다.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