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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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 양귀자
클릭상품 누구나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번 두번은 모순이였지만, 그 후로는 그것이 삶이 된다. 결국 삶에서는 모순적인 모든일들이 한결에 이어져 있는 듯 하다. 여기 양귀자의 안진진을 한번 들여다 보자. 주정뱅이 폭력자 아버지와 시장에서 팬티를 팔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그리고 조폭이 되겠다며 영화 주인공에 빙의해 있는 동생을 그녀는 증오하면서도 사랑한다. 징글징글하다. 내 삶을 주도하기위해 결혼을 결심한 안진진, 그녀는 진정한 사랑에 가까운 느낌적 김장우와 결혼을 원하면서 잘 짜여진 차림표같은 나영규를 선택한다. 모순이다. 현실인가? 쌍둥이로 태어난 엄마와 이모! 고상하게 살고있지만, 사랑에 슬픈, 절망에 빠져드는 사랑하는 이모, 그리고, 가난한 궁상덩어리 엄마,의 모순~~~ 누가 설명할 수..
2024.03.06 -
보호자 / 정우성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 이영화에 이정재는 없네~~~ 수혁(정우성)은 딸의 존재를 알게되고 조직을 떠난다. 이러한 말을 남기고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수혁의 출소만 기다리던 보스 응국(박성웅)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성준(김준한)에게 그를 감시하게 한다. 늘 패배자의 그늘이 있는 성준은 수혁을 가만둘 리가 없다... 일명 세탁기로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 진아(박유나)를 이용해 수혁을 제거하려 하지만, 멋짐 폭발 정우성~~~ 액션보다는 딸아이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진하게 그려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24.03.06 -
황야 / 허맹형
폐허가 된 세상속에서 남산(마동석)과 지완(이준영)은 버스동 사람들과 동거동락하며 부족한 물과 식량을 사냥하며 가족같이 지낸다. 어느날 봉사단이라 자칭하며 다가온 무리들이 수나(노정의)와 그의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과 노인들을 깨끗한 물과 음식을 제공한다며 이들을 데리고 간다. 노인들은 도중에 살해하고 아이들만 끌고가는 현장을 목격한 남산과 지완은 수나를 찾기위해 양기수(이희준)의 소굴로 찾아들어간다... 양기수는 아이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영생을 가지려는 추악한 생리학의사쯤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의 정의사도 남산의 주먹은 우리를 또한번 통쾌한 스릴로 이끌어 준다...
2024.03.06 -
콘크리트 유토피아 / 엄태화
삶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우리는 많은 계층을 형성시키고 있다... 어느순간 어느계층만이 이 지구의 주인임을 자처할때 다른 계층의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더불어 사는 사회는 요원해 지는 것인가? 콘크리즈 유토피아, 내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다. 같이 버티고 살아갈 방법은 없는가? 위기 상황에서는 더욱더 이를 생각할 수 없다. 영탁(이병헌)은 사기를 당하고 바로 그 아파트로 찾아간다. 하지만, 한순간 온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으로 모든것이 무너지고 오로지 이 아파트 한채만이 덩그러이 그모습 그대로 서 있다. 대지진으로 모든것을 빼앗긴 많은 사람들이 소문으로 이 아파트로 찾아들고, 이에 다양한 사람의 군이 형성된다. 같이 살아가자, 아니다, 이러다 다 죽는다. 결국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2024.02.16 -
이제 곧 죽습니다. / 하병훈
내가 처한 삶은 나만의 삶이 아니다. 나와 관계된 모두의 삶임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삶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잘 말해주는 연작이였다. 요즘은 많은 자살소식이 매체들을 통해 안타깝게 전해지고 있다... 최이재(서인국)는 젊은 나이로 삶에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만다. 이에 죽음으로 나오는 박소담은 그에게 12번에 삶을 더 주는 벌을 내린다. 최이재는 12번을 더 살면서 무엇을 느낄 수 있었을까? 모든 어떠한 삶도 소중함을 깨달았을까? 그에 대한 전달은 조금 빈약했던 것 같다. 결국 연인, 어머니의 끈으로만 괴로워하였다.는 전개자체도 약간 아쉬움을 던진다. 마지막 어머님의 삶에서는 무엇을 느낄 수 있었을까? 자신이 누구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 우리는 알지못한다. 내가 얼마나..
2024.01.25 -
막내도 성인이되다... 성수고 64회 졸업식
예전과 같은 슬픈 분위기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인지 밝은 모습으로 졸업식이 진행된다. 무슨 상인지 하여간 받고있다... 귀여운 막내! 체육회장상과 특별상,,, 운동부 주는 상이구먼! 고생했다. 중등3년 고등3년 부모와 떨어진 삶에 힘든일도 많았겠다는 안타까움에 미안함이 져며온다. 탁구부 후배들과도 한장의 추억을 남긴다. 엄마는 눈시울이 붉어져 보인다... 탁구 지도선생님이다... 3년 수고하셨습니다. 성수고 탁구부 다 모였다... 어찌 부모님이 더 즐거워 하는 듯! 역시 분단의 청소년들은 항시 뚱! 이렇게 고등학교 생활은 마감이 되었다. 새로 전개될 평택 국제대학교 ,,,, 민유의 탁구인생은 어떻게 귀결될지 ~~~ 항상 건강하게 씩씩하게 바르게만 잘 생활하고 다시 아빠 엄마에게 귀의해라~~~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