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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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퇴마연구소 / 김성식
마을을 지키는 당주집 장손 천박사(강동원) 그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상대의 마음을 꽤뚫는 통찰력으로 파트너 인배(이동휘)와 함께 사기 퇴마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그들을 찾아온 유경(이다솜)은 거액을 제시하며 퇴마를 부탁한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 이들앞에 다가왔다. 인정하기 싫고 인정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부닥칠때가 종종 있다. 그대로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극복해야 하는 가?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라면~~~~~~
2024.03.25 -
소년들 / 정지영
세상을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이 많지만, 이러한 일을 겪으면 어찌 살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일면에서는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99년 전라도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 어찌어찌 벌어진 살인사건... 자신의 삶만이 최선의 삶이라 생각하고 살아가는 어떠한 이들로 인해 억울한 3인조 살인자 친구들이 생성된다. 이들의 잃어버린 세상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가? 고조선의 8조금법이 생각나게 한다. 이러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면의 양심이 있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돌아간다. 황준철(설경구)형사의 신념! "이것이 무슨 수사여/ 똥이제!" 거대한 권력이라는 벽앞에 막혀 포기하고 또 포기하는 작은 삶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본다. 안타까운 현실앞에 머리가 숙여진다. ..
2024.03.22 -
킹메이커 / 변성현
70년대 서슬퍼런 공화당, 이에 저항하는 김대중 야권후보와 그의 킹 메이커 엄창록,,, 그들의 이야기가 영화화 되어 돌아왔다. 엄창록 역에 서창대(이선균), 김대중 역에 김운범(설경구), 성공하는 정치인에게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이러한 참모가 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도전하는 입장에서는~~~ 똥물을 뒤집어 쓴 참모의 훗날은?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다. 100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삶에 대해 How를 진지 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분명 좋은 세상을 위한 거시적 시각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영화를 보고 엄창록의 지금의 삶이 궁금해 졌다. "마타도너의 귀재" "선거판의 여우" 61년 김대중의 책사, 71년 박정희 쪽으로 ~~~ 13대 대통령선거에서 노태우후보 측의 영입 거절, '어차피..
2024.03.22 -
밀수 / 류승완
내고향 삼척이 배경이 된 영화다... 그 옛날 어촌의 삶이 다 그러하였 듯, 힘든 삶속에서 서로를 속이고 속는 사람들, 또 그 와중에도 인간의 삶에본질을 중히 하는 사람들, 많은 다양한 우리들의 옛 삶을 잘 보여준 영화다.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조춘자(김혜수)와 엄진숙(염정아)의 우정, 배신, 오해, 사랑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조그만 어촌마을에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평화롭던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어로로선 먹고 살기도 힘들다. 큰돈을 벌 수 있는 밀수, 리더 진숙은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한다. 장도리(박정민), 권상사(조인성)이 입혀진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
2024.03.22 -
샤크 / 채여준
상어는 쉬지 않고 헤엄친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숨을 쉬기 위해서다. 대개의 어류는 아가미(아가미는 물속에 녹아 있는 적은 양의 산소를 흡수하기 위해 구조상 표면적이 아주 넓고 모세혈관이 밀집돼 있다)를 뻐끔거려 펌프질하듯 물을 빨아들인 다음 산소를 흡수한다. 하지만 아가미에 운동기능이 없는 상어는 입을 벌린 채 계속 움직여 물이 아가미를 지나가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어류에는 부레라는 공기주머니가 있다. 이 부레는 혈관이 풍부한 특별한 조직으로 돼 있어 필요에 따라 혈액에서 기체를 흡수하거나 혈액으로 기체를 돌려보낸다. 이렇게 어류는 부레의 기체량을 조절하면서 물에 뜨거나 가라앉거나 또는 중성부력을 유지할 수 있다. 중성부력을 유지하면 지느러미를 움직이..
2024.03.22 -
모순 / 양귀자
클릭상품 누구나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번 두번은 모순이였지만, 그 후로는 그것이 삶이 된다. 결국 삶에서는 모순적인 모든일들이 한결에 이어져 있는 듯 하다. 여기 양귀자의 안진진을 한번 들여다 보자. 주정뱅이 폭력자 아버지와 시장에서 팬티를 팔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그리고 조폭이 되겠다며 영화 주인공에 빙의해 있는 동생을 그녀는 증오하면서도 사랑한다. 징글징글하다. 내 삶을 주도하기위해 결혼을 결심한 안진진, 그녀는 진정한 사랑에 가까운 느낌적 김장우와 결혼을 원하면서 잘 짜여진 차림표같은 나영규를 선택한다. 모순이다. 현실인가? 쌍둥이로 태어난 엄마와 이모! 고상하게 살고있지만, 사랑에 슬픈, 절망에 빠져드는 사랑하는 이모, 그리고, 가난한 궁상덩어리 엄마,의 모순~~~ 누가 설명할 수..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