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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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석규,하정우,류승범,전지현 주연 류승완 감독--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한석규)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는 표종성의 아내 연정희(전지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모든 것은 처음..
2023.08.01 -
Bird Box Barcelona, 2023 데이빗 파스토르, 알렉스 파스토르
산드라블락의 버드박스의 후속작으로 보인다. 어떠한 미스테리한 힘에 의해 바로셀로나는 초토화 된다. 눈을 마주치는 순간 자살충동으로 세상을 하직한다. 이에 선지자로 불리는 이들은 남아있는 이들을 구원한다는 미명아래 어둠에 숨어있는 이들을 밖으로 끌어낸다. 추종자 중 하나인 세바스티안은 소피아를 만나면서 구원을 믿고 따르던 딸 아나의 영혼이 가짜임을 알고,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기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추종자의 수장과 결전을 벌이고 결국 사망하지만, 소피아와일행은 군대가 지켜주는 안전지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2023.07.27 -
사냥개들 / 김주환
방학동안 집에 온 딸아이 추천으로 열어본 넷플레스 사냥개들 8부작~~~ 귀여우면서도 순수한 청년으로 복서인 우도환배우와 거친 정의가 있는 해병대 부심 이상이 배우가 그려가는 세상의 불의~~~ 사채를 하지만, 우리에겐 따뜻한 마음이 있다.(말도 안되는 얘기지만,)는 허준호분의 최사장, 최사장의 측근들 류수영과 최영준, 김새롬, 박훈, 그리고, 이 영화의 악당 최사장의 부하였다가 그들을 배신하고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박성웅과 그들사이 재벌집 맞아들 시원이 펼치는 코믹 액션물이다. 밤새도록 6편을 보고 다음날 마무리 옹골지게 시청한 드라마다... ㅎㅎㅎ 결국 세상은 착한편이 승리한다. 우도환의 연기가 새로웠다. 순수하고 약해서 휘어지지만, 딱딱한 어둠을 이겨내는 우리의 슈퍼히어로~~~ 마지막 대사가 생각..
2023.07.17 -
높고 푸른 사다리 / 공지영
요한 수사님의 일생...,...! 한국 전쟁시의 흥남부두에 요한 할머니, 제트연료를 실은 수송선에 1만4천의 백성을 싫은 수사가 된 선장님, 이분들의 인연이 돌고돌아 요한수사님의 고뇌를 높고푸른 사다리를 만들어 버린 신비로운 세상이야기다. 작가의 말씀으로는 이 모든것이 사실에 기초했다고 하니,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공지영 작가는 글을 쓰기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닐수 없다. 젊음의 혈기와 에너지를 누르고 신부가 된다는 것은 가히 나로서는 짐작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이 요한 신부는 그토록 사랑하는 여인도, 분신과도 같았던 친구도 둘씩이나 잃었다. 어찌 하늘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신비는 이렇게 극적으로 찾아온다. 억만광년의 우주먼지와 같은 우리 하나하나는 이렇듯 하찮게 이 세상을 떠..
2023.06.20 -
뷰티풀 라이프 / 메흐디 아바즈
덴마크 부둣가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돈을 벌고있는 어부(크리스토퍼)가 있다. 그는 어릴적 지금의 어선에서 부모를 잃고 고아원과 이집저집을 전전하며 살다 성인이 되어 어릴적 이 어선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다른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친구와 노래하는 바에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오고 그녀의 눈에 띈 그는 인생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스며드는 사랑과 노래 또 바뀌어가는 인생! 천천히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항해하는 사람들은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나에겐 이러한 끈기가 없다. 이것저것 만지작하다 끊나는 것이 나의 삶일까? 하지만, 이또한 삶이 아닐까! 한분야의 성공한 이는 못 되지만, 많은 삶을 두루 살고 있으니,,,,
2023.06.20 -
카운트 / 권혁재
"나를 인정하게 만들어라, 그게 이기는 기다" 88서울 올림픽의 편파판정으로 큰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서있던 박시헌 선수! 기억이 난다... 모두들 진경기라 웅성웅성, 그리고는 묻혀버린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다. 박시헌 그는 현재까지도 대표팀을 맡고 최선을 다하는 권투인이라고 한다. 나라면, 이렇게 한번더 이슈화 될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또 끄집어 낼 수 있을까? 그는 진정한 영웅이였던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큰 이슈 앞에서 제대로 일어설 수 없다. 그간 얼마나 많은 고난과 아픔이 그를 내려앉혔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일어서는 사람이 진정한 이 시대의 리드오프다. 존경합니다... 박시헌 그를 응원합니다... 그의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2023.06.12 -
파적 / 류근
파적 / 류근 봄날이던가 소쇄원 광풍각 대청에 누워 계곡물 소리로 늦은 숙취를 헹구고 있는데 그 아래 사람 사는 별채에서 한 노파가 달려오며 에잇, 오살할 놈아 거기가 한뎃놈 자빠지는 덴 줄 아냐 소리치는 서슬에 술이 확 깨서 대숲 바람 소리는 듣지도 못한 채 신발 들고 한뎃길로 광풍광풍, 도망쳐 내려왔다
2023.06.02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 이광국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한 어느날 경유(이진욱)는 동거하던 여자에게서 쫓겨나 달랑 케리어 하나로 대리운전을 한다. 소설가로서의 꿈은? 어엿이 등단한 옛 애인 유정(고현정)이 우연히 콜을 한다. 이렇게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 오랜만이다... 이들의 심리적 갈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러지 저러지 못하는 결정의 연속에서 조금 뒤처진 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의 삶. 이들의 삶도 한생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못해 내가 짊어지는 선택의 연속, 어떤이는 낙오자로 낙인 할 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삶은 적어도 평온하다...
2023.05.04 -
크리스마스 캐럴 /
크리스마스 누구에게는 행복한 하루, 어떤 이에게는 악몽일 수 밖에 없는 하루, 동생 월우(박진영)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형 일우(박진영)은 장애가 있는 동생의 죽음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장애동생의 죽음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집단 괴롭힘에 의한 타살로 확신한 일우는 복수를 위해 그들이 있는 소년원으로 간다. 그리고, 처절한 응징을 가하지만, 반전이 숨어있다. 월우를 돌봐주던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가 범인이였다. 신분의 차이로 인한 차별, 그로인해 고통받는 하급국민들, 많은 영화와 소설등 매체로 홍수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 세상의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변하지 않는 아니, 변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차라리 고통받는 이로 살아가리라~~~
2023.05.04 -
달러구트 꿈백화점 / 이미예
첫번째 제자에게 미래를, 두번째 제자에게 과거를, 그리고 세번째 제자에게 잠든시간을 맡겨서 자는동안 꿈을 꾸게 하라고 했죠! 모든 시간은 현재가 없다. 모두가 과거고 나머지는 미래다. 오로지 잠자는 시간만이 현재라고 볼수 있지만, 이 또한 꿈을 꾸게 한다. 왜 그랬을까요? 사람은 왜 잠을 자고 꿈을 꾸는가? 어떤 심령학자는 깊은 심리적 연결이 꿈이라고도 하고, 난 가끔 엄니가 말씀하신 아무연관도 없는 개꿈을 꾼다. 이런면에서 꿈을 정리하여 꾸고싶은 꿈을 꿀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 현실과 꿈의 격벽이 허물어지지는 않을까? 그럼 꿈은 더이상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되고 마는 것이다. 다만 눈감고 움직이지 않을뿐~ 하여간 이미예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다... 오늘은 나는 어떤 꿈을 꾸지! 꿈을 살수 있다면,..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