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6)
-
120925 나만 알고 있는 내 친구의 소원 - Be All & End All -
시놉시스 -리버풀에 사는 단짝친구인 지기와 로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지기는 방학을 맞아 로비의 부모님을 따라간 바닷가 여름캠프에서 즐거운 마지막 밤을 보낸다. 다음날 캠프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 로비, 지기는 전날 밤 몰래 마신 술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진찰결과 쉬쉬하는 부모님의 심각한 표정을 감지하고 답답해서 참을 수 없는 로비는 씩씩거리며 지기에게 간호사 몰래 진찰차트를 훔쳐오라고 시킨다. 차트를 훔쳐보고 깜짝 놀란 지기, 로비 앞에서 눈물을 보이던 지기는 어쩔 수 없이 시한부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여전히 씩씩한 로비는 이대로 죽기는 억울하다며 여자친구를 구해달라고 조르는데.엉뚱한 부탁을 듣고 한참 어안이 벙벙한 지기, "그래, 너는 내 친구이니까" → 제목의 숨겨..
2022.12.08 -
120925 하늘다리 -우영창-
문학의 문학 제1회 오천만워 고료 소설 공모 당선작 증권사 지점장이 쓴 한국문학사상 최초의 본격 증권소설 증권사 골드미스가 잡고 오르는 아슬아슬한 하늘다리 증권사에 근무하는 30대의 미모의 여성이 주인공이다. 이른바 골드 미스로 불리는 맹소해 대리는 증권의 성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그녀의 삶은 도시적인 일상으로 매장에서는 펀드 매니저로 일하며 다른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 노력하고,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생활은 직장의 상사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또 다른 남자들과도 몸을 섞지만 잠시의 위안일 뿐 그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양성애자인 그녀는 동성애적인 관계도 유지하지만 어느 한쪽에도 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녀의 관심은 오직 증권인으로서의 성공에 있다. ..
2022.12.08 -
120921 36번째 아내에 생일
오늘 나에 아내 김선희에 생일이다. 당신이 일어나 옹알이고, 숨을쉬고, 세상을 보게된 오늘, 눈물이 나도록 하늘도 아름답고, 가슴이 미어와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바다는 푸르르다. 황망한 세상에 당신과 나, 아름다운 하늘을 우산삼아. 맑게 푸르른 바다를 겉옷삼아, 험난한 세상에 난파된 인생의 남은여정에 종지부를 영원히 같이 할것을 맹서합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문득 생각하면, 항상 그녀에 얼굴이, 세상 베롱꽃보다 더^ 온화한 표정으로 떠올라, 나로 하여금 알수 없는, 행복하고 사랑스런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녀 사랑합니다. 나에 아내 김선희에게.........
2022.12.08 -
120920 노블레스 오블리주 -칼레의 시민-
칼레의 시민 [The Burghers of Calais] 칼레의 시민은 백년 전쟁 당시 프랑스의 도시 '칼레'에서 벌여진 사건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를 소재로 하여 오귀스트 로댕은 '칼레의 시민'이라는 작품을, 독일의 극작가 게오르크 카이저는 1917년에 이 소재를 바탕으로 3막 희곡을 선보이며 독일 표현주의 시대의 스퍼트를 끊기도 했다. 속설 1347년, 잉글랜드 도버와 가장 가까운 거리였던 프랑스의 해안도시 칼레는 다른 해안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거리상의 이점 덕분에 집중 공격을 받게 된다. 이들은 기근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1년여간 영국군에게 대항하나, 결국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처음에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3세는 1년 동안 자신들을 껄끄럽게 한 칼레의 모든 시민들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칼레 측의..
2022.12.08 -
120917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위지안--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던 세상에서 후회 없이 허락된 생을 마감한 한 여인의 이야기!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이 살아했던 모든 사람..
2022.12.07 -
120917 일본역사 연대표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