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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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5 미안하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내자신에 책임감은 그저 머리속에 으까리는 멋드러진 소설속 문구일 뿐인가? 오늘에 나는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가? 이럴땐 누군가에 개붙이고 싶다. 머리가 아프다 죄를 짓고 있다. 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
2022.12.09 -
121025 열애--김별아--
책장을 펼치고, 한숨에 달려갔다. 무언가 접을 수 없는 가슴 한켠에 미여옴이 있었나 보다. 1920년대 관동대지진, 대자연에 무너지는 인간에 나약함에 어쩔 수 없는 동정심으로만 표현되었던 나에 알량한 지식에 또 한번 몸서리치게 내머리를 쥐어틀어버리고 싶다. 관동대지진은 자연에 대재앙으로 일본인들에 남아 있지만, 우리민족에게는 짐승만도 못한 짐승들에 짓밟힌 모욕적인 역사가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된 것일까? 우리는 챙피한 우리에 역사는 왜 덮어버리려 하는가! 꺼내고 또 꺼내서 으깨고 또 씹어던져서 커다란 깨우침으로 역사에 교훈으로 삼을 생각들을 왜 하지 않는 것일까! 욱일승천기, 신사참배, 영유권주장등 현시점에서 또 한번 일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민족일까! 그네들 다른사람에 한없이 겸손하고..
2022.12.09 -
121015 나는 공무원이다. --구자홍감독 윤제문 주연--
공무원생활 10개월째다. 무사안일에 대명사 공무원, 이들은 정말 이대로 행복한걸까! 이들은 정말 이대로 행복한척하는걸까! 이들은 정말 그게 전부인가! 공무원, 윤제문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공무원, 흥분하면 지는거다. 삶에 변화도 활력도, 그 어떤 변화도 원치않는 무사안일에 대명사다. 그는 어찌하다, 삶에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그것도 스스로에 의지가 아닌,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그런 기회가, 하지만 조직에 평안함에 다시 주저않고 만다. 그런것 같다. 인간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구해야 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다시 새워야 한다. 그래야만 삶에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자리에 안주해서는 아니된다. 다시한번 자신을 채칙하느 계기가 된 영화인것 같다. 2022년 12월 이 글을 쓰고 10년 후다. 난 얼마..
2022.12.09 -
121014 내아내의 모든것 -- 민규동-- 임수정, 이선균
아내는 완벽했다. 입을 열기전에는............ 아내는 환상적인 희스테리적 따발총이다. 아내와 헤어지고 싶은 이선균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꼬셔달라는 청부를 한다. 아내와 카사노바가 가까워질수록, 이선균에 질투는 되살아난다. 더불어 사랑도 되살아난다. 아내는 남편에 생각에 미안해지고, 남편 이선균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간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청부한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한 배신감에 가슴아파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10년이 넘은 결혼생활에 아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 오래된 모든것들에 의미를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연애하던 10년전 그 시절, 서로가 헤어지기 싫어 한번돌아보고, 또돌아보고, 그래도 아쉬워 10분도 , 그러던 시절이 문득..
2022.12.09 -
121010 희망
사람은 누구가 어지러운 이세상에 똑같은 하나에 미물로 살아간다. 어떤때는 상처를 받고. 또 어떤때는 남에게 상처룰 주기도 한다. 이에,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른 삶인가는 ...... 그또한 개인마다 다른 답이 정답으로 다가올 수 있다. 어느 시인에 어귀가 생각난다. 그냥 웃지요! 나에게는 이것이 정답이다. 스트레스를 받지말자. 털어버리면 그 뿐인것을!!!!!!!
2022.12.08 -
121010 사마천의 사기 ---김병총---
전국7웅(진,위,조,연,제,초,한)이 할거하던 시대를 BC221년 시황이 중국 최초 통일왕국 진 을 건설한다. 이어 시황이 죽고, 전국은 다시 난세를 맞게 되는데, 이시기, 항우와 유방의 대결이 시작되고, 결국 BC 202년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한다. 이후 유방이 죽고 유씨와 여씨등 왕실을 둘러싼 권력에 암투가 시작되고, 동탁. 여포. 조조. 유비. 손견이 등장하는 삼국시대 이전까지의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초한지는 이시대의 항우와 유방의 역사지라 볼수 있다. 이책은 권력자가 읽으면 지배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반역자가 읽으면 저항의 논리와 전술을 배우게 되고, 은둔자가 읽으면 인생의 숭고한 허무를 감지하게 된다. 는 글이 눈에 뛴다. 현세상을 살아가면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