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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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큰손열전 / 김봉진
글이 지워지고 없다. 다음 이놈들 소비자에 너무 무례하다. 할수 없지만, 다음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2022.12.14 -
121122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철저히 대선용으로 나온 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다른 정치인들에 자서전보다 더 색깔을 진하게 입힌 흔적이 있다. 차라리, 인간 안철수에 자서전이었으면 더 나을 뻔 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그러나, 그에 성공을 빈다.
2022.12.14 -
121122 위험한 아내 ---로보트 굴릭---
20세기 초 위스콘신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비밀과 거짓말, 욕망, 배신, 속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907년 위스콘신 주의 어느 시골 지역, 매서운 추위 속에서 기차를 타고 올 여인을 기다리고 있는 랄프 트루잇. 그러나 그녀는 그가 기대하고 있는 소박한 여인이 아니다. 믿을만한 아내를 찾는 그의 생사를 손아귀에 쥔 여인이다. 로버트 굴릭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무려 4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백만 권 이상 판매된 경이로운 소설이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저자이기도 한 굴릭은 정교하고 문학적인 표현으로 복잡 미묘한 등장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리하여 역사적 상황에 바탕을 둔 감각적인 통속소설, 20세기 초 미국 사회의 병폐에 뿌리를 둔 현실감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을 탄생시켰..
2022.12.14 -
121108 코리아 --하지원, 배두나--
정화가 분희와 헤어질때 그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언니 어떻게 작별해야 해 전화한다고 할 수도 없고, 편지를 한다고 할 수도 없고,...." 세상에 아직도 이런 이별이 있을 수가 있는 것인가? 세상이 모두가 1일 생활권인데, 아프다. 그 누가 무슨 이념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또 그 누가 이 상황을 돌려놓을 수가 있을까? 분단에 현실이 또 한번 가슴에 와 닿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2022.12.09 -
121108 벤트 --믹제거 주연--
1997년 깐느영화제 수상작 멕스는 베를린에서 생활하는 게이이다. 나치들이 이들에 관한 소탕작전을 벌인다. 멕스는 베를린 탈출에 실패 그에 남자와 나치에 체포된다. 멕스는 그에 성에 정체성을 철저히 부정하며, 살아남기 위해 그에 남자를 부정하고, 유대인표식인 노랑삼각표식을 단다. 이후 살아남기위한 그에 삶은 처절하게 울부짓는다. 수용소에서 알게된 또다른남자 홀스트 그는 게이에 표식인 분홍색표식을 단다. 수용소에서 이들 사랑은 조금씩 조금씩 무르익어간다. 맥스에 살아남기위한 희망을 눌러버린 그에 성정체성에 발견, 마침내 그는 홀스트에 죽음앞에 게이에 표식인 홀스트에 옷으로 갈아입고 삶을 마감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 다른 사람들에 삶에 모습을 느껴본다. 이내들에 마음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이 들에게 심..
2022.12.09 -
121029 피에타 (자비를 베푸소서) ---김기덕---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진 영화다. 사랑에 굶주린 이정진, 그는 잃어버린 사랑에 목바름에 원인은 책임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빌려가고 갚지못하는 책임감없는 인간들을 처절하게 응징한다. 이영화에 등장하는 청계천 한국산업에 모태로 볼 수있는 배경이다. 모든것은 시작과 동시에 끝을 예견한다. 어느날 아들에 자살에 원인은 이정진이라 생각한 또 한사람에 불행한 엄마, 조민수는 이정진에 생모를 자청하고 그에 접근한다. 이영화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까지 잔인할 수 있을까! 복수에 화신은 얼마까지 어떠한 잣대로 그들에 심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보여준다. 성모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피에타 .... 오 ! 자비랄 베푸소서.................... 결국 이정진은 엄마를 찾았다는 ..
2022.12.09 -
121025 열애--김별아--
책장을 펼치고, 한숨에 달려갔다. 무언가 접을 수 없는 가슴 한켠에 미여옴이 있었나 보다. 1920년대 관동대지진, 대자연에 무너지는 인간에 나약함에 어쩔 수 없는 동정심으로만 표현되었던 나에 알량한 지식에 또 한번 몸서리치게 내머리를 쥐어틀어버리고 싶다. 관동대지진은 자연에 대재앙으로 일본인들에 남아 있지만, 우리민족에게는 짐승만도 못한 짐승들에 짓밟힌 모욕적인 역사가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된 것일까? 우리는 챙피한 우리에 역사는 왜 덮어버리려 하는가! 꺼내고 또 꺼내서 으깨고 또 씹어던져서 커다란 깨우침으로 역사에 교훈으로 삼을 생각들을 왜 하지 않는 것일까! 욱일승천기, 신사참배, 영유권주장등 현시점에서 또 한번 일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민족일까! 그네들 다른사람에 한없이 겸손하고..
2022.12.09 -
121015 나는 공무원이다. --구자홍감독 윤제문 주연--
공무원생활 10개월째다. 무사안일에 대명사 공무원, 이들은 정말 이대로 행복한걸까! 이들은 정말 이대로 행복한척하는걸까! 이들은 정말 그게 전부인가! 공무원, 윤제문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공무원, 흥분하면 지는거다. 삶에 변화도 활력도, 그 어떤 변화도 원치않는 무사안일에 대명사다. 그는 어찌하다, 삶에 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그것도 스스로에 의지가 아닌,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그런 기회가, 하지만 조직에 평안함에 다시 주저않고 만다. 그런것 같다. 인간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구해야 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다시 새워야 한다. 그래야만 삶에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이자리에 안주해서는 아니된다. 다시한번 자신을 채칙하느 계기가 된 영화인것 같다. 2022년 12월 이 글을 쓰고 10년 후다. 난 얼마..
2022.12.09 -
121014 내아내의 모든것 -- 민규동-- 임수정, 이선균
아내는 완벽했다. 입을 열기전에는............ 아내는 환상적인 희스테리적 따발총이다. 아내와 헤어지고 싶은 이선균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꼬셔달라는 청부를 한다. 아내와 카사노바가 가까워질수록, 이선균에 질투는 되살아난다. 더불어 사랑도 되살아난다. 아내는 남편에 생각에 미안해지고, 남편 이선균에 대한 사랑은 더욱 깊어간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청부한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한 배신감에 가슴아파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10년이 넘은 결혼생활에 아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한다. 오래된 모든것들에 의미를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다. 연애하던 10년전 그 시절, 서로가 헤어지기 싫어 한번돌아보고, 또돌아보고, 그래도 아쉬워 10분도 , 그러던 시절이 문득..
2022.12.09 -
121010 사마천의 사기 ---김병총---
전국7웅(진,위,조,연,제,초,한)이 할거하던 시대를 BC221년 시황이 중국 최초 통일왕국 진 을 건설한다. 이어 시황이 죽고, 전국은 다시 난세를 맞게 되는데, 이시기, 항우와 유방의 대결이 시작되고, 결국 BC 202년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한다. 이후 유방이 죽고 유씨와 여씨등 왕실을 둘러싼 권력에 암투가 시작되고, 동탁. 여포. 조조. 유비. 손견이 등장하는 삼국시대 이전까지의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초한지는 이시대의 항우와 유방의 역사지라 볼수 있다. 이책은 권력자가 읽으면 지배의 원리와 기술을 배우게 되고, 반역자가 읽으면 저항의 논리와 전술을 배우게 되고, 은둔자가 읽으면 인생의 숭고한 허무를 감지하게 된다. 는 글이 눈에 뛴다. 현세상을 살아가면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