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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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sports record
9월 한달 골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이제 10월은 집사람과 탁구다... 아침에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불같은 인생을 위해 ~~~
2023.10.12 -
망원동 브라더스 / 김호연
작가의 말 "느긋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느긋한 가난한 사람들" 역설인가? 느긋하니 가난한 진실인가? ㅎㅎㅎ 집사람이 재밌게 읽었다고 하여 찾아든 김호연 작가의 망원동 브라더스, 현재 홍대에서 연극으로 걸려있다고 한다. 시간내서 집사람과 한번 갔다 와야겠다. 오랜만에 많은 생각않고 쉽게 재밌게 책장을 넘기게 됐다. 조그만 옥탑방에 시나브로 찾아든 3명의 이방인과 주변인들...,...! 요즘 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멀리서 친구가 찾아와도 하룻밤 집에 묵히기 쉽지 않는 세상! 오영준은 만화가 답게 느긋한 성격이다. 이것도 선입관인가? 어느날 그의 조그만 옥탑방에 캐나다로 이민갔던 오부장이 찾아들고, 또 만화 강의를 들었던 싸부가 찾아들고, 거기에 삼동이 후배까지, 이들이 살아..
2023.10.06 -
23년 추석 죽서루
명절끝나고, 답답해 하시는 어머님 모시고 죽서루에 왔다... 파주에서 열심히 군생활하는 장남이 빠져서 아쉽지만, 사진으로 보는 막내도 키가 많이 컷네~~~ 이번주 전국체전 화이팅이다... 아주 깨끗하게 새단장된 죽서루에 깔끔한 색깔로 맞이하는 가을하늘 그리고, 우리 셋~~~ 조그만 변화에도 저리 큰웃음을 ~~~ 손가락을 밑으로~~~ 고렇지요! 아주 잘 했어요! 김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렇게 가족나들이를 끝내고 우리는 고기집으로~~~
2023.10.04 -
추석 기제
이놈이 날 할애비로 만든 장본인이다. 어찌 귀엽지 아니한가? 닮았다. ㅎㅎㅎ 소유 사랑해요!
2023.10.04 -
바람개비 / 이상훈
누적관객 1,284명 배우들의 연기에 어색함이 강하게 묻어난다. 이런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회사가 이해되지 않는다... 아버지와 다르게 살겠다는 불후한 삶에 주인공이,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그와 같은 길에 서게 된다는 줄거리다. 정해진 운명이니 발버둥치지 말고 주어진 운명대로 흘러가듯 살다 가라는 의미인가? 전설에 고향에나 나올법한 여자의 한까지 곁들여진 이영화 감독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023.10.04 -
올빼미 / 안태진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셔블과 겹쳐 보지 못했던 영화 "올빼미" 추석특집으로 집에서 편안히 시청할 수 있었다. 인조와 그의 비 조소용 그리고 어의 이형익이 꾸민 희대의 아들 추살사건을 영화화 했다. 소현세자의 현실을 꿰뚤어 보는 혜안은 우물안 인조가 담기는 그릇이 너무도 컷던 것이다. 반정으로 자리잡은 왕이 그자리에 대한 두려움에 저지른 악이 바로 이 사건이다. 이후 소현세자를 비롯 원자와 외가 강씨가 세상에서 지워지고, 청에 복수를 다짐하던 둘째 봉림대군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북벌정책~~~ 여기에 맹인 침술사가 사건을 목격한 것을 모티브로 극화된 영화 올빼미... 세자는 본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병을 얻었고 병이 난 지 수일 만에 죽었는데, 온 몸이 전부 검은 빛이었고 이목구비의..
2023.10.04